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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9일 금요일

황희 정승 이야기

황희 정승 이야기

하루는 황희 정승 댁의 두 종이 싸웠습니다.

이를 본 황희 정승이 한 종에게 말했습니다.

'네 말이 옳다..'

그러자 다른 종이 변명을 했습니다.

그러자 황희 정승이 다른 종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말도 옳다..'

이를 옆에서 보던 황희 정승의 부인이 물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말씀입니까?'

질문을 들은 황희 정승은 '부인의 말도 옳소..'라고 대답했습니다.

2010년 3월 23일 화요일

Obama..미국 의료법 개정안을 바라보는 시각..


최초의 미국 흑인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것 보다는 더욱 가치있는 일을 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은 것 같네요.
미국 의료 시스템의 장/단점에 대한 문제는 가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우선으로 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므로 이를 보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문제가 아주 많은 시스템으로 보일 수도, 혹은 최고의 시스템으로 보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고..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더 많이 벌고,그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낸 사람이 더 좋고, 더 보장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경제의 관점에서 볼때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할 것 입니다. 또한, 의료서비스는 개인의 행복과 안전, 더 나아가 사회의 존립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어느정도 (기본적인 부분은) 보장되어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이런 첨예한 대립(?)의 와중에 미국發 법령 개정의 소식은 우리도 심사숙고 해 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 의료법 개정의 핵심은 '비록 자본 집약적인 의료 서비스이지만, 공공재로서의 성격을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일부(!)국민들로부터 세금을 더 걷는 부분이 생기더라도 전체국민들의(!) 기본적인 의료 보장은 이루어져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쉽게 말하면, '잘 사는 사람이 보험료를 좀 더 내서, 전 국민이 의료보험 혜택을 누린다.'는 부분입니다만..
이미 대한민국은 이 부분에 대해 나름(?) 선진국입니다. 이미 비슷하게 시행중이니까요..
다만, 대한민국 의료보험의 문제점이라면 너무 많은 일상적인 질병에 대해서는 보험을 적용해주지만, 막상 큰 돈이 들어가는 흔치 않은 질병에 대해서는 보험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쉽게 이야기하면, '감기 걸려서 동네 병원 가면 보험 해 주지만, 뇌에 암이 생겨서 감마나이프 같은 비싼 시술을 하려면 정작 보험 적용이 안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죽거나, 신용불량자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있겠습니다.
물론 감기, 알레르기 비염같은 다빈도 질환 부분도 전체 환자에 비해 워낙에 비중이 크기 때문에 보험을 적용시키는 것이 맞다고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이런 것을 질병으로 떨어지는 생산성에 대한 사회적인 기회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대적인 저비용/다빈도/비치명 질환에 대해서 일괄적인 보험 적용은 오히려 보험 재정을 깎아 먹고, 장기적으로는 의료보험요율 상승의 원인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논의가 있겠지만, 수정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감기 진료비가 오르면 -> 국민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고 -> 결과적으로 표심의 하락으로..(?)
아마도 저런 시나리오 때문에라도 바꾸거나 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의료법 개혁안이 어떻게 될 지에 개인적인 관심이 있습니다.
특히 과연 어느정도의 부분까지 cover를 해 줄지에 대해서 말이죠..

또한 의료의 자본 집약적/노동 집약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사람을 진료하는데 기본적으로 30분 이상씩 소비하며, 더 나은 서비스와 skill로 (수익을 위한)수요를 이끌어 내는 미국식 의료 시스템은 가장 자본주의적이라 할 정도였습니다.
비록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은 천문학적이지만, 그런 비용들이야말로 새로운 의료기술(technique), 신약(medication)이 끊임 없이 나오게 하고, 결과적으로 미국 의료 수준을 세계제일로 이끌어 주는 원동력이었기때문입니다.
즉 더 많은 이윤 추구를 위해서 더 나은 기술과 약품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의료법 개정 후 이런 부분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만 합니다.
대한민국의 신약 개발 과정과, 보험 부분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는 이미 만성적인 부분을 지나 치유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리나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약제의 부분에서는 original이 아닌 generic medication(흔히 카피약)의 약효는 신뢰하기 어려울 정도로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고, 이로 인한 문제들도 계속 지적되어 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엔 generic의 generic까지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부분에서도, 보험과가 아닌 비보험과(피부과, 성형외과)에 의사들의 공급이 몰리고, 이로 인해 산부인과/흉부외과 같은 일부 전공과에 대해서는 만성적인 수급 불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같은 경우에는 아기를 낳거나, 아이가 아프면 차를 타고 1시간까지 나가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은 워낙에 큰 나라이고, 자본도 넉넉한 나라인지라 위에서 열거한 문제점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미국 의료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는 한동안 잘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간만에 긴 글을 정리 없이 쓰려니, 너무 두서가 없네요..
그냥, 최초의 흑인 대통력으로 기억되기보다는, 진정 국민을 위해 개혁(!)을 단행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길 원하는 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 위 기사 및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조선일보'가 가지고 있습니다.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여러분은 '사형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제 헌법 재판소의 판결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서 '사형제'는 아직 합헌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인간의 생명을 부정하는 등의 극악한 범죄행위에 대해 지극히 한정적인 경우에만 부과되는 사형은 범죄에 대해 응보형으로 고안된 필요악으로 여전히 제 기능을한다'며 합헌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의 반대되는 의견으로 '범죄자의 영구적 격리나 범죄의 일반 예방이라는 공익은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에 의해서도 충분히 달성될 수 있다'이 있었다네요..

실질적으로는 현재 대한민국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97년에 23명의 사형집행이 마지막이었으며, 이후 사형은 단 한 차례도 집행되지 않아 '실직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사형 찬성론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사형 그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기에 절대적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형제를 찬성하는 이유는..

다른사람의 생명을 해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죄를 저질렀을 때에는 그에 해당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멀리서 볼 것 없이, 조두순 사건만 보아도 개인적으로는 사형이 언도되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을겁니다.

물론 판결이 잘못되거나, 범인이 아닌 사람이 사형을 언도받는 일도 있을 수 있을겁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겠지요.
그게 검찰과 변호사가 하는 일이기도 하구요..재판부가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

"'사형'이 '속죄'의 방법이 아니며, 또한 '범죄율 감소'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그렇기에 강간의 최고 형량을 사형으로 정하지 않고 20년형(?)으로 정하고 있다고도 하구요..
피해자의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통계를 붙이면..너무 치열한 토론이 되고..
결국엔 '옳다'와 '그르다'의 흑백논리가 난무하게 됩니다만..

이 글의 카테고리를 잘 보시면..'나만의 생각'입니다.

'사형제'..있는게 나을까요..아니면 없는게 나을까요..?
트랙백..혹은 덧글 기대하겠습니다.


* 위 기사 및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동아일보'가 가지고 있습니다.
* 원문은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0225/26440360/2&top=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2월 25일 목요일

인간관계에서 실망을 느꼈습니다.

비도 오고..기분도 꿀꿀하고..
왜 이렇게 기분이 꿀꿀할까요..

인터넷의 익명성을 빌어..뒷담화 좀 해도 될까요..?

보기 싫으신 분은 안 보셔도 됩니다..

펼쳐두기..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하니..기분은 조금 나아지는 듯 하네요..
내일이 기다려 집니다..

2010년 2월 1일 월요일

무한 도전..

승자도..패자도 없는 사각의 링에서 서로의 인생과 집념을 겨루는..
가장 정직한 스포츠..복싱..

이 프로그램을 기회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복싱의 부흥을 기대합니다.

간만에 감동적인 경기를 보았습니다.

제작진에게 감사드립니다.

과연 인생이라는 사각의 링 위에서 나 자신에게 떳떳한 경기를 하고 있는지..
상대방을 떳떳하게 대할 수 있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지..자문하게 됩니다.

2010년 1월 12일 화요일

조금 아쉬운 텍스트큐브

처음에 텍스트큐브 닷컴이 나왔을 때..
구글이 서비스 하는 것이라 무엇이든 더 나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텍스트큐브를 처음 사용해 보는 것도 아니었지만..
태터툴즈를 사용해 본 적도 있고, 그 당시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별 불만 없이 이용중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이 서비스하기 때문에(!) 더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기대는 유효합니다.)

하지만, 텍스트큐브 닷컴을 이용한지 이제 6개월여가 지났습니다.
6개월 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굳이 저 개인의 비교 글보다는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면, '블로거들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SNS..
social networking site..

저는 구글이 대한민국에 SNS시장 개척을 위해 텍스트큐브 닷컴을 인수하여 서비스할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텍스트큐브 서비스 모양은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SNS의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아직 많은 부분 모자란 것이 사실이고, 문제는 이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블로그스피어같은 것은 애초에 바라지 않았습니다.
이미 구글에서 자체적으로 서비스하는 블로그스팟조차도 메타블로그나 블로그스피어가 없으니까요..
그런 구글이 한국에 따로이 서비스를 위해 메타블로그나 블로그스피어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에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블로그와 블로그간(inter-blog) communication은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오늘도 블로그 센터의 추천 블로그는 일관성 없는 주제만을 나열하고 있고,
다른 이들의 생각을 알아 보기 위해서는..구글 검색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냥..작금의 텍스트큐브를 보니..조금 실망스럽고 한심한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봅니다.
그나마 이거라도 있으니..이렇게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6개월전과 변한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조금은 씁쓸합니다.
다른 블로거분들이 떠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 글을 보며 적어봅니다.

2009년 12월 9일 수요일

안 보이면..없는 것이 아니잖아요..? 타조도 아니고..

어제는 눈이 조금씩 흩날리더니 오늘 아침은 하루종일 꾸물꾸물 흐리네요.
점심을 먹고 인터넷을 한가로이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하다 보면 많은 의견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IT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IT, 경제, 정치, 연예, 의학, 사회 등 많은 분야에서 많은 의견이 개진되고 있습니다.
각 커뮤니티의 게시판,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는 이런 개인의 의견을 보여주고, 댓글이라는 형태로 의견 교환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하지만..가끔 눈쌀이 찌푸려지는 글, 혹은 댓글을 보곤 합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저자를 비방하는 글..
개인 감정이 너무 심하게 들어가 욕설을 하는 글..
특정 직군을 통째로 모욕하는 글..
올바르지 못한 정보로 방문자를 유도하는 글..
광고로 도배되어 있는 글..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예전에는 '그러려니~'하고 넘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정도가 심해졌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공용의 인터넷은 익명성이 보장되기에 자유로운 의견 개진의 장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유로이 의견을 표현한다는 것'을 '욕을 하거나, 분노를 표현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건 아닐텐데요..

익명성이라는 것이..
안 보인다고..괜찮다는 것은 아니지요..
내가 아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곳이..바로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본 글 하나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적어보았습니다.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손님은 왕..그러면 종업원은 종? 그건 아니죠~

가끔 점심식사를 근처 식당에서 하곤 합니다.
일반적인 음식점이고..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식당입니다.
주방에서 음식하는 식당 아줌마와 홀에서 서빙하는 아르바이트 직원(학생..?)이 있는..식당이죠..

사람이 몰리는 점심 시간이 되면, 시끄럽기도 하거니와, 음식을 재촉하는 손님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럴때면,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광경을 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나이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 손님이 홀 서빙하는 종업원들에게 반말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이리 식사가 안 나오는거야!'
'여기 김치좀 더 가져와!'
'물 가져와'

관심 끄고 식사만 하고 나가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밥맛도 떨어지고, 기분이 잡칩니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30대 중반..? 정도 밖에 안 되어 보이시는 분이..아르바이트 학생에게 저런식으로 대하는 것을 보면..
참..그렇습니다.

손님은 왕이지만..그렇다고 종업원이 종은 아니지 않습니까?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블로그 스킨 교체 후 감상문

1. 스킨을 만드는건..정말 어려운 일 인 것 같다.
2. HTML문법에 익숙해지면..나도 한 번 해 보고 싶다..
3. 하지만, 미술감각이 꽝이라.. ^^;
4. 조금만 조금만 하고 바꾸기 시작했는데..결국 다 바꾸게 된다.


2009년 11월 26일 목요일

회색웃음님만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린 후(http://mandoo.textcube.com/109) 회색웃음님께서 신종플루에 관한 질문을 올리셔서..
간단하게..짧은 지식이지만..도움이 되고자 알려드리려고 포스팅을 하나 하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실은 조카가 신종플루 백신 맞고 제 아이들과 놀았는데 같이 어울려 노는 동안 드링크 돌려가며 먹고 그랬거든요. 살짝 걱정되었습니다. 근데 사백신만 가지고 (어울려 노는 과정에서) 전염될 수 있나요?

에 대한 질문의 답은..

가능성이 많이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 것입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제조되는 백신중 생백신의 경우에도 이미 그 독성을 상당히 약화시킨 채로 투여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생백신이므로 질환에 걸릴 위험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증상이 있더라도 아주 약하게 걸려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 신종플루..HN1N 백신중 코로 들여마시는 백신이 뉴스에 나온 적 있습니다..아마 그것이 생백신의 일종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바이러스 전염 경로를 따라 들어가므로 가장 효과적이고 집단면멱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물론 국산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사백신의 경우에는..쉽게 생각하면..그냥 죽은 바이러스 몸뚱아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항원 표지자만 가지고 있는 것 뿐이므로..병원성이 없어야 합니다.
(백신을 맞고 미열이나, 두통등의 증상으로 병원성을 논하는 분이 있을 수 있겠으나..이는 항원-항체반응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결과로 알고 있습니다..'플루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는 이야기이지요..)

다시 말하면, 사백신이라면 좀 과장해서 말하면 그 자리에서 먹고, 마시고, 심지어 코로 들여마셔도 안전해야합니다. 그리고 녹십자에서 나온 백신도 사백신이고, 어느정도 안정성이 검증되었으니, 제품이 나왔겠지요..

오히려, 백신을 맞고 플루 증상이 있다면..백신을 맞기 직전..혹은 백신 접종 후 10여일간의 항체 생성 기간 중에 플루에 노출되어 감염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입니다..

그러니..위에 적은 회색웃음님의 질문

'즉 사백신을 맞은 조카와 우리 아이가 어울렸는데..혹시..조카한테서 옮는..?'

에 대한 제 의견은
 
'제가 아는 상식의 한도에서는..걱정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입니다..

물론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그래도 걱정되는 것이 부모마음이겠지요.. ^^;

참고로..저는 집에 가면..아무리 집안 식구들이 바로 보고 싶어도..
샤워를 하고, 이를 닦고..가글도 한 후에야..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마스크는 필수~!

PS. 제 포스팅에서 틀린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어쩌면..아주 많을지도..)
핑계라면..일반적인,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하느라..
바로바로 지적해주시면..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블로그..거짓 정보의 장이 될 수도 있겠구나..

먼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리여 포스트를 시작합니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자신의 의견을 대중에게 피력하는 좋은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릴 수 없는 정보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채널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블로그의 경향을 보면 이를 악용하는 것인지, 대중을 호도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이런 경향이 신종플루에 대한 포스팅에서 더 많이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고, 나름 지식도 조금 있는지라 관심있게 보고 있는 분야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반 언론에서 말 할 수 없는 정보를 알릴 수 있고, 더 많은 독자에게 정보 제공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일부러 자극적이고 약간은 과장된 내용을 적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그렇다고 확실하지 않은..게다가 한 개인의 생명과도 연결될 수 있는 지극히 민감한 정보에 대해 서스럼없이 이야기하는 블로거'들을 보면..가끔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블로거들이 걱정되는 이유는 '적어도 의학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 할 때에는 공신력있는 기관의 reference를 근거로 이야기 해야 함'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자극적인 제목의 신문 혹은 빈약한 내용의 인터넷 문서를 근거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블로그 포스팅의 경우 대부분 잘못된 정보의 재생산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인터넷 매체와 신문기사가 모두 틀리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옳다고 보기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이면서 동시에 쓰레기의 바다라는 사실.. 알고 계시겠지요..
그리고, 의료 정보의 경우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누가누가 그렇다더라'라는 식의..이야기로만 포스팅되는 경우에는 이 포스팅을 믿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이 많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펼쳐두기..


올바른 정보는 가뭄의 단비와 같습니다만, 잘못된 정보는 소금물과 같습니다.
보이기에는 똑같지만, 마시고 나서 짜다는 것을 알고, 곧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게 되지요..

올바른 정보와 비평은 사회를 키우는 비료와 같지만, 잘못된 정보와 비평은 대중을 불안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미디어가 개인화되어가고 매체가 발달할 수록 집단의 권력도 수평적으로 분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수반하는 책임은 배가 된다는 것을 잊은 블로거들이 주변에 부쩍 늘은 것 같습니다.

일단 포스팅 해 보고..사람 많이 몰리면 좋고..나중에 포스팅이 잘못된 정보라고 지적이 나오거나 하면 지우던지..아니면 수정하면되지 뭐..

저런 생각을 가진 블로거 말입니다..

뜬금없이 포스팅하느라 두서가 없을 수 있겠지만, 저를 포함한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블로거님들도..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해군 납품 비리..'김소령'을 기억하시나요?


PD수첩에 나왔던 '김소령'을 기억하시나요?
대한민국에 아직 양심을 지닌 군인이 있음을 알려준 '김소령'이 제보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기사 전문은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2173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무원과 함께 가장 싫어하는 인간 군상으로 '군인'을 꼽습니다.
군대를 가기 전에는 안 그랬는데..군대에서 완전 비호감으로 돌아섰지요..
왜..인지는..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공감할 듯.. T.T

하지만, '김소령'같은 사람이 있기에 아직 대한민국 군대가 제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믿고싶은..T.T

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단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의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오늘따라 날씨가 참 춥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무심코 부모님 생각을 했는데,갑자기 코끝이 찡 해 오더군요.
더 추운 겨울날에도 자식 생각하며 불평 없이 출퇴근하며 일을 해 오신 부모님이 생각나서라면..

아침부터 센치하긴 하지만..

오늘은 부모님께 전화 한 번 드리려구요..

2009년 11월 11일 수요일

텍스트큐브..실망이다..

제목이 조금 자극적입니다.
하지만..제목 그대로 조금은 실망입니다.

텍스트큐브(이하 TC)에 처음 가입하고 글을 적을 때만 하더라도 새로운 블로깅 서비스니, sns를 강조한 블로그 알리미 서비스니 하면서 많은 블로거들을 타 서비스로부터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수 블로거 선정이나, 경품 증정 등 많은 이벤트도 그 즈음에 하곤 했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마지막으로 스킨이 올라 온 것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기억도 잘 안 납니다.
TC포럼에 가 보면..10월 중순 이후에 올라온 건의와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실망했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http://www.google.com/support/forum/p/textcube?hl=ko

처음엔..저도 그냥 무슨 사정이 있겠구나..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트랙백 전송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해서..여러 이웃분들의 블로그를 MANUALLY돌아보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메뉴의 보낸 커뮤니케이션이..잘 작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충격이고..황당하기까지 합니다.

분!명!히!
 "현재 태터툴즈 계열 블로그만 지원되며, 댓글에 댓글이 달린 경우에만 보입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만..
TC내부의 블로그에서도 잘 지원이 되지 않는 것인가 봅니다..
지금까지 그것만 믿고 댓글을 남기곤 했는데..말이죠..

TC..조금 실망입니다.
이렇게 하면..많은 블로거들이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가 점점 더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요즘 나우세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글이 10월 21일이더라구요..
나우세이 블로그를 가 보아도..별 말이 없는데..

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신종플루 예방접종 인력..군의관으로 대체?

아마..각 지역에 따라 이미 예방접종을 시행한 곳도 있을 것이고,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예방 접종의 시기가 이렇게 달라지는 이유는..백신 공급의 시일에 따른 문제도 있거니와 예방접종 인력의 문제로 인한 것도 상당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하면..예방접종을 하려면..예진(?)-접종 전에 간단하게 이러저런 것을 물어보는 것?-과 실제 접종 하는 사람..이렇게 2명정도가 필요한데, 예진은 의사가 하고 실제 접종은 간호사가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예진을 하는 의사의 수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만..(아닐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구글링 조금 하면서 대강 분위기 파악한 것이라..확실한 것 같지는 않지만..

간호 인력은 그나마 수급이 되지만, 의료 인력의 핵심인 의사가 부족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래서..군의료진(군의관)을 투입하려고 하는 지도..모르겠습니다..

근데, 왜 뜬금없이 군의관인지..?
보건소 인력으로는 안 되는 것일까요?

그래서 조금 더 구글링을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예방 접종을..학교 기준으로 하루 평균 500명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500명이면..1명이 1분씩만 할당해도..500분입니다..
60으로 나누면..500/60 = 8.XXX 이겠지요?
단순 계산으로도 8시간이 넘어갑니다..
(대학 병원에서 구경했던 바로는..잘 나가는 의사가 하루에 100명-200명은 봐도..500명을 보는 경우는 없던 것 같은데요..)

정부에서는 예방 접종 전 세밀한 예진(?)을 하고, 접종 후 30여분정도 관찰하라고 합니다만..
과연 그게 가능할런지요..?

각급 보건소에서는 의료 인력 문제로 불가하다는(?) 입장으로 정부에 문제를 제기 하였고..
(아마도..이렇게 부실한 준비로는 못 하겠다는..?)
그에 대한 정부의 대응 결과가 군의관의 예방접종 투입인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추가합니다.

다시 말해..보건소에선 말이 많으니까..대강 말 잘 듣는 군의관을 투입해서..그냥 빨리 끝내자..라는 생각인 듯..
군의관은..명령을 내리면..그게 합당하지 않아도..그냥 해야 할 테니 말입니다..
게다가 군소리도 없을 테구요..
(까라면 까는게 군대이니 말이지요..)

글쎄요..
똑같은 500명을 보는데, 보건소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한 것을 군의관은 가능하다고 할까요?

과연 저런식으로 예방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면..누가 책임지는 것 일까요?
국방부인가요? 보건복지부인가요? 군의관인가요?

물론 제가 위에 적은 것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겠죠?

이곳 저곳에서 들은 이야기로 짜집기한 개인적인 상상의 나래이자 의견입니다..

하지만..이게 맞다면..돗자리 펼라구요.. ^^;

개인적인 바램으로는..군의관은 군인만 접종했으면..
일반인은..민간의사에게 진료를..~! ^^;

11.9 미녀들의 수다..시청 소감..T.T

먼저 카테고리를 자세히 봐 주세요..
이 글은..지극히 TV프로그램을 시청 후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적으려 쓰는 포스팅입니다.

오늘 미녀들의 수다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활을 알기 위해 자주 보고 관심이 많았지만, 예능 위주로 흘러가는 경향이 너무 눈에 띄어서 언제부터인가 소홀하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다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만..
안 볼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식과 인격은 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지식과 지혜는 엄연히 다른 법이라 할 지라도..

그냥..조금 황당하다 못해 혼자 보는 중임에도 불구하고..같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부끄러울 지경이었습니다.

2009년 11월 4일 수요일

전 '카라' 팬입니다.

뭐..블로그에 맨날 새 소식만 올라오고 하는건 아니니깐요.. ^^;
오늘 블로그 포스팅이 갑자기 좀 많죠?
신종플루로 업무가 미뤄지는 바람에..간만에 시간이 조금 나네요..

개인적으로 걸그룹은 왠만해서는 다 좋아합니다.. ^^;
단 너무 춤만 추거나, 립싱크만 하거나, 앨범 하나 내고 사라질 것 같은 걸그룹은 별로..

'카라'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전 이 그룹을 좋아합니다.
왜 일까요?

그냥..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라고 하면..안 되려나요?

예전부터 '카라'에는 앞에 머릿말처럼 붙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별명이지요..
전 항상 저 부분이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위 동영상을 보고..뭐랄까..조금 짠 해졌다고나 할까요?

연예계가 어려운 곳인 것은 대강 짐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동영상 보고 나서는..참 불쌍하기까지 하더군요..
물론 저 부분도 요즘 유행하는 것 처럼 '작가가 써 준 부분'일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믿고 싶지는 않군요.

그냥..왠지 오늘따라 '한승연'양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앞으로는 그네들의 노래 가사 처럼 '당당하게 걷기'를 보여주었으면 싶습니다.

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人事.. 참 어렵습니다.

제 동료가 얼마 전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표정이 날이 갈수록 안 좋아서 오늘 슬쩍 물어봤습니다.

‘아이는 어때? 잘 크나?’

‘아이는 잘 크는데..’라고 말 끝을 흐리는 동료의 모습에..무언가 떫은 표정이 보입니다.

무슨 일이 있나 싶어서 걱정되고 있는 와중에 해 주는 이야기가..참 안쓰럽습니다..

 

아이를 낳고 처갓집에서 산후조리를 2달여 정도 했답니다.

이후 제수씨가 일을 나가려 하는데, 아이를 봐 줄 사람을 마땅히 구할 수 없더랍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구인 사이트에 글도 올리고 직접 전화도 하고 해서 사람을 찾았답니다.

어떻게 어떻게 해서 ‘입주 아주머니’ 를 고용해서 집에 들인 후 아이 돌보기와 집안 살림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처음 아주머니는 면접 때는 멀쩡해 보이더니, 입주 후 무릎이 안 좋다고 하며 청소를 안 하려고 하더랍니다.

결국 마음씨 좋은 동료가 청소는 직접 할 터이니 아이나 잘 보아 달라고 하고 있던 중..

아주머니가 c형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해고했답니다.(충격입니다. T.T)

 

이후 마음의 충격이 커서 다음 면접은 더 타이트하게 보기로 하고, 10여명의 아주머니를 면담하여 다시 입주 아주머니를 고용하고 얼마 전에 집으로 들였답니다..

두번째 아주머니는 처음 아주머니와 달리 일도 잘 하는 듯 보였으나..새로운 문제는.. 아이를 못 보는 것 같답니다.

아이가 아주머니 품에 안기면 울고 보채는데..아주머니는 아이를 안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것 같다고..하네요..

이 아주머니도 오래 함께 하긴 힘들 것 같다고 합니다.

 

동료의 얼굴을 이 이야기를 할 때쯤 거의 울상이 되더군요..

제수씨가 일을 안 나가면 되는 일이긴 하지만, 그렇기에는 제수씨의 사회 생활 능력이 아깝긴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입주 아주머니에게 맡기고 나오자니,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고..

동료의 처갓집에서나, 친가에서는 아이를 키우기엔 힘들다고 하신다네요..T.T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듯 보였습니다.

해결책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요즘은 어린이 집에서도 아이를 봐 주지 않냐는 질문에, 너무 어리고, 갓난쟁이를 집 밖에 보내기는 좀 그렇다는 핀잔을 들었습니다..T.T

 

그리고 오늘 전철 퇴근길에 우연히 공익 광고를 보았습니다.

아이에게 제일 좋은 선물은 ‘동생’이라는 내용의 광고였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광고였습니다.

과연 사회는 '마음놓고 동생을 가질 여건'을 만들어주고나 있는 것인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이 人事라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고르고, 또 적당한 직책을 주는 것이 제일 어려운 법입니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고르는 것이 진정 어려운 일인 듯 싶습니다.

 

그냥 퇴근길에 광고를 보고 뜬금없이 적어봅니다.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서글프다

이번 주는 내내 해외 웹호스팅 업체를 알아보느라 보낸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설치형 블로그에 욕심이 생기는 바람에..T.T

 

문제는 여기서 생겼습니다.

생각의 프로세스는 간단합니다.

 

내 블로그는 내 마음대로 하고 싶다. -> 설치형으로 가자 -> 도메인과 호스팅 업체를 구해야 한다.

 

그러던 중 번쩍 든 생각은..


‘그런데, 블로그 내용 중에 저작권에 걸리는 것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


 이 부분은 아무리 고민해 보아도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만일 도메인을 구입하고, 국내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던 중 이런 상황이 생기면, 암담하겠지요.

 제 결론으로는 결국 도메인 구입은 안 하고, 외국 호스팅으로 가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번에 비슷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http://mandoo.textcube.com/42)


‘텍스트큐브닷컴은 대한민국 저작권법의 적용을 받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이 포스팅에서 답글의 대부분은 ‘구글은 외국회사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 의견으로는 ‘국내법의 효과는 국내에 서버가 있는 경우에 한하며, 텍스트큐브닷컴의 서버는 대한민국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아마도 대한민국 법의 영향 아래 있지 않겠나..?’ 이런 대답도 있었습니다.

물론, 더 확실하게 하려면 구글 혹은 텍스트큐브닷컴측에 질의를 해 보면 알겠지요.


그래서 외국 호스팅 회사를 알아보다가 문득 조금 서글퍼졌습니다.

'난 그냥 내 개인적인 자료를 저장하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조그마한 블로그를 하나 원할 뿐인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웃긴 것은 이런 일을 하면서 무슨 범죄자가 된 느낌이랄까..그런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냥, 나만의 공간과 블로그 하나 만들고 싶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T.T

 

결국 그냥 포기했습니다.

2009년 9월 21일 월요일

아파트 복도는 누구의 공간입니까?

가끔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나오면, 아파트 복도에 매캐한 담배 냄새가 가득합니다.

윗집, 혹은 아랫집, 혹은 옆집의 누군가가 복도에서 흡연을 하는 모양입니다.

복도가 탁 트인 경우라면 그나마 좀 덜 하겠지요…

하지만,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 아파트 층 간의 좁은 복도에서 흡연하면..금방 알게 됩니다.

게다가 재떨이도 없이 그냥 창틀에다가 재를 버리면 재가 다 복도 안쪽으로 날려 들어옵니다.

게~다~가~ 흡연하시면서 침도 뱉으시면..정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안쓰러울 뿐입니다.

 

직접 보여드리고 싶지만, 사진을 찍지 않아 링크로 대신합니다.

구글 이미지로 검색했는데, 정말 놀랄 정도로 많은 사진이 검색됩니다..T.T (조금 슬픕니다..)

http://www.google.co.kr/images?hl=ko&newwindow=1&sa=1&q=%EC%95%84%ED%8C%8C%ED%8A%B8+%EA%B3%84%EB%8B%A8+%ED%9D%A1%EC%97%B0&aq=f&oq=&start=0

 

아파트는 공동 주택입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구역이 엄연히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주택에서는 개인주택과는 다른 ‘배려’라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런 서로간의 ‘배려’가 없다면, 서로 피곤하지 않을까요?

 

복도에서 흡연하시는 분이 혹시 ‘여기는 내 집이니까 내 마음대로 한다’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담배를 어디서, 어떻게 피우느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신다면..그래서 저런 생각이시라면, 그저 못 배우셔서 그렇겠거니 하고 넘어가야겠지요..

 

‘내 마음대로’라는 생각..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어려운 일을 해야 하는지 조금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의 여러 나라는 일부, 혹은 대다수의 주에서 공동구역 내 흡연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은 둘째 치고, 타인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공동구역 흡연은 조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닙니다.

공동주택은 혼자 지내는 곳이 아닙니다.

만일 공동주택의 공동 거주 구역에서 흡연을 할 자유와 권리가 흡연자에게 있다면, 그에 반대되는 공동주택의 공동 거주 구역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 자유와 권리가 비흡연자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두 의견이 서로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나아 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걸까요?

 

그냥, 아파트 복도 보다는 조금만 더 나아가서 아파트 정원이나, 탁 트인 주차장 같은 곳에서 흡연을 해 주시면 안 될 까요?

그 좁은 복도에서 창문만 열어 놓고 흡연을 하시는 것 보다는 훨씬 상쾌할 것 같은데..

흡연하시는 분들은 ‘관대한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조금만 양보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곳에서 흡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금만..아주 조금만 주변 사람을 배려해 주시면..세상이 더욱 살기 좋아질 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