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책,영화,드라마,음악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책,영화,드라마,음악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0년 3월 5일 금요일

The Man from Earth


간만에 수작입니다..
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못 본 것인지..T.T

인간 존재 자체의 문제, 신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해 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만..
너무 무겁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 영화 등의 내용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므로..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Falling Sky Entertainment'가 가지고 있습니다.
* 자세한 정보는 ; http://www.imdb.com/title/tt0756683/

2010년 3월 4일 목요일

The Fourth Kind


지난달엔가..무심코 눌러본 Youtube에서 본 충격적인 예고편으로 '꼭 보리라'라고 결심하게 된 영화입니다.
개봉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혼자(!) - 영화를 혼자 보는 것..좋아합니다..-가서 봤습니다.

영화는 실제 이야기에 기반을 둔 영화로 광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시작과 끝까지 '자료화면'이라고 불리우는 evidence에 기초를 둔 story telling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많은 자료 영상들, 자료 음향들..신기한 장면들도 많이 나옵니다..
깜짝 놀라는 영상과 음향 효과도 있습니다.

줄거리를 이야기 하는 것은 영화의 재미를 없앤다고 생각하기에..이번에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실망스러운 것은,  관객에게 '실제'라는 몰입감을 주기 위해서인지..
카메라를 너무나 흔들어대는 통에 보다가 멀미날 뻔 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느슨한 이야기 구조와 개연성 없는 사건들..
물론 이야기의 특성상 확실한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 것을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개연성과 주제 의식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좀 심하게 말하면, docu도 아니고 sf도 아니고 horror도 아닌..이도 저도 아닌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 마저도 감독이 의도한 바라면..할 말은 없습니다만..)

게다가, 시작부터 대 놓고 이 이야기를 믿을려면 믿고 아님 말고 식의 서론과 그에 충실한 이야기 전개는..
세기말적 이야기와 ufo, 미스테리같은 것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즐겁게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관객에게는.. 별로 어필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관객이므로 '절반의 재미'와 '절반의 실망'으로 극장문을 나섰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Milla Jovovich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최근 그녀의 영화 선택이 sf쪽으로 치우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 다양한 장르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영화 등의 내용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므로..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Gold Circle Films'가 가지고 있습니다.
* 자세한 정보는 ; http://www.imdb.com/title/tt1220198/

2010년 1월 20일 수요일

The Mist


2007년에 나온 영화로 기억합니다만..아쉽게도 영화관에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봐야겠다라고 기억해 놓고 있다가 나중에 기회가 되어서 열심히 보고..한참을 생각하게 만든 영화입니다.

각설하고..영화는 갑자기 발생한 안개와 안개속에서 일어나는 인간사이의 갈등.
그리고 미지의 존재에 대해 보여줍니다.
그리고..인상적인 마지막 장면..

혹자는 마지막 5분이 영화를 다 망쳤다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혹자는 마지막 5분으로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판단은..보는 사람의 몫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마지막의 5분을 참 좋아합니다..

오늘처럼 안개가 자욱한 날이면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 영화 등의 내용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므로..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Darkwoods Productions & Dimension Films'가 가지고 있습니다.
* 자세한 정보는 ; http://www.imdb.com/title/tt0884328/

2010년 1월 15일 금요일

Paranormal Activity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이 말 한 마디만으로 이 영화를 보는 이유가 생깁니다.
그의 영화에는 거의(!) 항상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으니까요..

이 영화는 공포영화 입니다.
등장인물은 2명이고, 영화가 진행되는 장소도 '그들의 집'입니다.
가끔 등장인물의 친구와 보조인물이 나옵니다..총 2명정도..

(앞서 말씀드렸던, Right at Your Door와 등장인물의 구성과 영화의 배경이 놀랍도록 비슷합니다만..)

영화의 내용과 구성은,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 난해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워낙 요즘 나오는 공포영화들이 화려한 특수효과와 과도한 음향효과 및 지나친 관객 놀래기로 일관하는 반면, paranormal activity는 영화 플레이 시간 내내 조용하게 다가옵니다.
(오히려 기존의 공포영화에 익숙해진 사람들이라면 지루해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미 블레어위치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fake documentary의 기법으로..영화에 사실성을 부여해서 더욱 많은 공포심을 부여하려 합니다만..(솔직히 그리 무섭지는..않더라는..)
(저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렇게 fake documentary 기법의 영화는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역효과가 난다고해야 할까요..T.T)
카메라는 시종일관 1인칭 주인공의 시점과 3인칭 관객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이로 인해 관객은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었다가 관찰자가 되었다가를 반복하며 점차 영화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더욱 자세한 글을 쓰면 재미가 없겠으니..이만..하고.. ^^

알려진바로는 결말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저로서는 극장판을 보았으니, 극장판 결말인 셈인데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나머지 3개도 DVD로 볼 수 있겠지요..기대됩니다.

12세 관람가인 이유는..그리 무섭지 않고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대다수의 관객들이 소리를 질러댑니다..
특히 마지막 결말 부분에서..말이죠..

시간이 되고, 여건이 허락한다면..한 번 정도는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재미납니다.. ^^

* 영화 등의 내용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므로..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Paramount Pictures'가 가지고 있습니다.
* 자세한 정보는 ; http://www.imdb.com/title/tt1179904/

2010년 1월 11일 월요일

Right at Your Door


웹서핑중에 우연히 보게 된 포스터에 끌려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방독면 눈에 비치는 폭발장면과 주변으로 떨어지는 잿가루..

재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영화 시작 후 정확히 5분만에 재난영화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재난영화라기 보다는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아마도 감독은 재난 직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만..그리..
게다가 예산이 별로 없었던 모양인지 등장하는 인물은 다 합해도 20여명이 될까..정도이고..
그나마 영화의 주 무대는 '주인공의 집'입니다.
전체 영화 내용의 90%정도가..주인공의 집에서 이루어집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주인공과 주인공 부인의 이야기가 전체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 내용이 됩니다만..
너무나 (정말로 너무나!) 지지부진합니다!
가끔 나오는 (그나마 이벤트다운!) 이벤트도 너무나 허무하게 처리되고..

영화가 끝날 때 반전이라면 반전이 나오긴하지만..
이미 영화의 내용에 너무 지친 나머지 별로 살갑게 와 닿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전 자체가 지나치게 작위적입니다.
뭐랄까요..반전을 위한 반전이긴한데..너무 빤하다는..^^;
(작문 연습을 더 했어야 하는데..라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한 번 정도는 볼 만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skip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영화 등의 내용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므로..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Thousand Words Company'가 가지고 있습니다.
* 자세한 정보는 ; http://www.imdb.com/title/tt0458367/

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여배우들


간만에 주말에 영화를 보았더랬습니다.
주말 저녁에 영화보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생활에 치이다 보니 어느덧 사치처럼 느껴지더군요.
마지막으로 주말 영화를 본 것이 6개월이 넘은 것 같아요.. ^^

극장을 가 보니..크리스마스가 가까와서인지 연인들과,가족들과 함께 극장을 온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어느 영화를 고를까 고민하다가 '여배우들'을 골랐습니다.

그리고..러닝타임 내내 고민했습니다..

'나갈까..말까..'

영화의 내용은 직접 보고 확인하시기 바라며..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그런 영화였기에..실망도 조금 크게 느껴집니다.
예고편에서 보았던 신랄한 말들과 행동들, 대본이 없이 상황 설정만 했다는 그런 이야기들은..
예고편에서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조바심을 내게 합니다.
'그래도 무언가 사건이 있을거야..그게 영화잖아..사건이 없이 이렇게 이야기하듯이 줄줄 읊어만대는 것은 도대체 무릎팍도사와 다를게 없잖아..'라고 생각하며..영화의 러닝타임 내내 조바심을 냈지만..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흔들어대는 핸드헬드 느낌의 카메라워킹은 긴장감의 도를 넘어서서 멀미가 날 정도였고..
미숙한 음향처리는 '배우들이 뭐라는거야?'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냥 가끔..아주 가끔 보이는 현란한 의상들과 사진찍는 장면들이 '아 이 영화가 이런 설정이었지..'라고 생각하게 해 줄 뿐..

특별한 내용의 전개 없이 이야기가 너무나 평이하게 흘러가고..
(모르겠습니다..이러한 일상을 반영하는 것 조차 설정이고, 영화의 내용이 아니냐면 할 말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지는 구도와 카메라 앵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 없는 사건들을 나열해 놓는 것이..좀..별로..

개인적으로는..기대 만땅이었지만..나올때는 나초값이 아깞다..라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 영화 등의 내용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므로..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위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nhn?code=54563&section=all#)'입니다.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눈먼자들의 도시(Blindness)


간만에 올리는 독서감상문입니다.
'눈먼자들의 도시'라는 책은..조금 읽기 힘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의 구분이 없이 서술형으로 길게~길게~ 늘어지며 이야기가 서술되기때문입니다.
이런 식의 이야기 전개에 익숙치 않은 저와 같은 독자라면..처음에는 아주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조금 후에는..그 특유의 흡인력으로 인해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책의 줄거리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궁금증을 유발할 정도의 내용만 이야기한다면..

어느날 갑자기 '실명'이 전염병이 되어버립니다.
한 사람의 실명이 들불 번지듯 한 나라와..온 세상을 뒤덮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실명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여 격리합니다.
그리고..실명한채로 격리된 사람들은...
...
...

'실명'은..세상을 전부 뒤덮습니다.
온 세상의 사람이 앞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
그 일들은..단 한 사람..'눈이 보이는 사람'에 의해 진술됩니다.
마치 신이 그녀를..사건의..기록자로 선택한 듯 말입니다.

인간이 얼만큼 이기적일 수 있으며..악할 수 있는것인지..
과연 인간성은 무엇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인지..
모든 사람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가장 기초적인 생활마저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과연 인간으로서 다른 존재와 구분되는 것은 무엇인지..
과연 인간은 존재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책이 생각보다는 조금 두껍지만, 한번 빨려들어가면 손에서 놓기가 쉽지 않은 흡인력을 지니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올해 책을 몇 권 못 읽긴했습니다만..T.T 그와 별개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네요..)

다음 책은..좀 쉬었다가 읽어야 하겠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너무 정신적인 충격과 많은 생각을 하느라.. ^^;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도서출판 해냄'이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Battlestar Galactica

지난주 내내 미친듯이 보았던 드라마입니다.
(비록 생업이 있어 날 잡고 보지는 못했지만, 출/퇴근길과 짬짬이 보았지요..)

내용은..드라마의 맨 시작부분에 다 나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른 우주에 인간이 있었다.
과학이 매우 발달한 세계이고..인간들은 사일런이라는 기계생명체를 만들었다.
사일런들은 인간을 위해 봉사하다가 인간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벌였고..전쟁은 끝이 났다.
그리고 40년 후..
다시 전쟁의 깃발이 올랐다..사일런의 침공으로..

대략 위와 같은 내용이 시작이고..세세한 내용은 직접 보시길 권합니다. ^^

각설하고..내용과 시작부분이 위와 같아서 그냥 단순한 sf드라마로 알았습니다..만..
sf 드라마적인 요소에 철학적/종교적/정치적 색이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노동운동을 하는 테러리스트부터..대통령의 정당성 문제라던가..민주주의의 근간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까지..
심지어 인간과 다를것이 없는 기계는 기계인가..하는 물음까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인 sf드라마와는 확연히 다른 철학관입니다.

처음에 멋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지만..어느덧 시즌 2를 보려 하고 있네요.. ^^;
(아마...완결된 드라마로 알고 있으니..시즌에 치이며 기다리는 일도 없어서 좋습니다..^^)

안 보신 분 들은..시간 되면 한 번 날 잡고 보심이..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SciFi.com'이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11월 6일 금요일

V

나이가 20대 후반이거나 30대 이상이신 분들은 제목만 보고도 움찔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이애나, 도노반, 엘리자베스, 줄리엣..

어릴때 본 TV시리즈라서 그런지, 완소 드라마중의 하나입니다만..그렇다해도 오리지날판을 보면..아쉽습니다..T.T
이번에 새로이 리메이크 해서 드라마가 나온다고 하더니, pilot이 나온 모양입니다.
방금 잠깐 구경했는데..음..뭐라할까요..예전의 기억이 아스라이 떠오르면서 기대감이 차 온다고나 할까요?

암튼..다음편이 어서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download.blog?fhandle=YmxvZzUy ...

이미지출처 : icarus.blog.seoul.co.kr


2009년 11월 5일 목요일

'뒤마클럽' 그리고 'Ninth Gate'


드디어 책 한 권을 또 다 읽었습니다.
제목은 '뒤마클럽'이라는 책입니다.
사 놓은지는 정말 꽤 된 것 같은데..왠일인지 손에 잘 잡히지 않아서 읽지 않고 있던 책입니다.
마음먹고 읽으니 4일여만에 읽었네요..

내용은..뭐..아시는 분은 아실 만한 내용입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책/영화의 내용에 대해 미리 알려드리지 않는 것이 제 원칙입니다..^^)
워낙에 영화화 되어서 이미 많이 보셨을 것으로 생각 되기도 합니다만..

저도 영화로 먼저 보고, 책을 나중에 본 경우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영화의 내용과 맞추어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책의 내용과 영화의 내용은 조금 다릅니다.(제 기억에 따른다면 말이지요.. ^^)

제가 느꼈던 가장 큰  차이라면, 영화는 조금 음산하고 무거운 분위기 일색이었지만,
책에서는 음산하고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약간은 소란스럽고 뒤숭숭한 분위기랄까요..?
아마도 작가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지식을 책에서는 각주로서 설명하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그렇제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보는게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일일이 다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뒤마의 이야기는 조금 덮인 감이 있지요..)

'뒤마클럽'의 소개글에는 '에코'의 뒤를 잇는 소설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아마 책 전반에 깔려 있는 유럽 문학의 나열과 설명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나열식의 설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소설일 수 있겠으나, 저처럼 조금 어설프게 알거나 아예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저처럼 책 한 권 읽는데 1년이 넘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실은 책 읽다가 많이 졸았습니다..T.T)

각설하고..날 잡고 한 번 읽어본다면 괜찮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재미 없다고 해도 저를 너무 원망마시기 바랍니다.. ^^;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도서출판 시공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Changeling

 

주말에 본 영화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 영화이면서, 부모의 위대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영화를 보면서 가슴 한 구석이 아팠던 이유는,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작금의 대한민국의 실태와 크게 다르지 않음에 있습니다.

자신의 비위를 덮기 위해 공권력을 마구 휘두르는..그런 행위 말입니다.

영화에서는 일종의 해피엔딩이라면 해피엔딩으로..끝납니다..

혹자는 새드엔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부모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을 수 있게 해 준 것이라면..극의 내용으로 보면 해피엔딩에 가깝습니다.

(물론 실제라면..생각하기도 싫습니다..희망고문에 가까울테니까요..T.T)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력 또한..이 영화를 계기로 논란이 잠재워질 것 같습니다.

이전의 영화들에서 보여주었던, '연기력보다 보여주기에 더 급급한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은 이 영화 한 방으로 잠재울 수 있을 것 같네요. ^^

조용하게 절제되었지만, 그로 인해 더욱 절절히 느낄 수 있게 치밀하게 연기해 내는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진정한 프로답습니다.

 

간만에 영화 하나 보고 말이 되게 많아졌네요. ^^

 

그래도, 보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 영화 같아서 추천 한 방 때립니다~

ps. 안젤리나 외에도 여러 배우들이 맛깔나게 나옵니다.

     특히 미드 Burn Notice 좋아하시는 분들은..깜짝 놀라실지도.. ^^;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A Universal Picture'가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 15일 목요일

District 9

간만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가 'Transformer 2'였으니..꽤 오래되었네요..T.T
'District 9'은 간만에 보는 영화이면서, 동시에 보고 싶은 영화였기때문에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그 기대만큼..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영화를 보는 내내 '무엇'인가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영화가 중반을 향해 치달을때쯤에는 '내가 인간이기 때문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주인공들의 우유부단함은!!
처음에는 그저 답답할뿐이지만, 내용이 전개됨에 따라 '영웅'이 아닌 '소시민'이기 때문에 저렇게밖에 말하고 행동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피터잭슨은 반지의 제왕에서 상상의 존재(호빗)이 영웅이 되어 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너무나도 평범한 소시민이 자신의 삶을 찾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평범한 주인공이기에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마저도 대범하다기 보다는 답답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저 자신이 세상을 대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 소시민들이 세상에 대항하는 방법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했던 이유는 바로 '나 자신이라도 저렇게밖에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중간 까지도 앉아서 영화의 내용을 곱씹어 보는 관객들이 많았습니다.
저만 그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닌가봅니다. ^^;)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Columbia Pictures'가 가지고 있습니다.
* 자세한 정보는 ; http://www.imdb.com/title/tt1136608/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나쁜 사마리아인들

# 1.

책을 산지는 근 두어달이 넘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읽어가다가 어제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문제는 읽은건 읽은건데,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네요..

물론 중학교때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 까지는 별다는 경제학 관련 책이나, 경제 현상과는 담을 쌓고 살아왔기에(사회에서 일어나는 경제 활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정보와 지식을 TV와 신문에서만 얻은 쪽지식이 전부인지라, 경제에 대한 개념조차도 별로 없습니다. 부끄럽게도..) 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한 번 읽은 것으로는 책 내용의 1/4도 이해가 안 갑니다.

다시 한 번 또 읽어볼 예정입니다.

그렇게 하고도 이해가 안 가면, 또 읽어야겠지요..

 

# 2.

이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신의 암호'라는 책도 읽고 있는데..이 책도 진도가 잘 안 나가긴 매한가지입니다.

난독증이 생긴건지..?

 

* 위 도서 이미지의 출처는 http://www.yes24.co.kr/입니다.

2009년 8월 11일 화요일

Sunshine Cleaning

우연치않게 알게 되어 보게 된 영화치고는 상당한 수작입니다.

 

블록버스터급의 액션이나, 가슴 애틋한 멜로, 빵빵 터지는 코메디도 아니지만 뭐 어떤가요?

중요한 것은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것이고, 마지막에 편안한 마음으로 일어설 수 있다는 것 아닐지?

 

구태여 어렵게 '물질 만능 주의의 세상에서 과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는 포장보다는 '일단 보고, 느끼고 그리고 생각해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재미나니까요..

 

영화는 가족과 꿈이 있기에 삶은 살아갈만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는 아주 작지만 큰 진리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어느정도는 이 부분에서 성공했다고 느껴집니다.

 

간만에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관조하는 영화를 만났습니다.

 

* 위 이미지의 출처는 www.sunshinecleaning-themovie.com/#/photo-gallery입니다.

살인의 해석(The Interpretation of Murder)

무려 일주일간이나 읽고, 또 읽고 한 소설인데..

간만에 보는 두꺼운 분량에 처음 놀라고,

'정신분석'과 '이중인격'이라는 이제는 조금 식상한 소재로 만든 소설이라길레 읽다가 '정신분석'과 '이중인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에 두번 놀라고,

소설의 소개글에서 '뉴욕을 보는듯한 세밀한 묘사'라더니, 너무나 지루하게 배경만 설명하더라는..

이렇게 지루한 책이 그렇게 많이 팔렸다는데 세번 놀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재미있는 모양인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글쎄요..

일단 지루합니다. 특히 정신분석 이야기는 정말 참을수 없을 만큼 지겹게 나옵니다.

사건의 전개도 지지부진하고, 등장 인물의 대화와 사고의 전개도 '어쩜 이리 느릴 수 있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그렇다고 일반인에게 '정신분석은 이렇게 하는거다'라고 가볍게 설명해주기에는 너무 어려운 내용입니다.

 

* 위 도서 이미지의 출처는 http://www.yes24.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