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엔가..무심코 눌러본 Youtube에서 본 충격적인 예고편으로 '꼭 보리라'라고 결심하게 된 영화입니다.
개봉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혼자(!) - 영화를 혼자 보는 것..좋아합니다..-가서 봤습니다.
영화는 실제 이야기에 기반을 둔 영화로 광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시작과 끝까지 '자료화면'이라고 불리우는 evidence에 기초를 둔 story telling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많은 자료 영상들, 자료 음향들..신기한 장면들도 많이 나옵니다..
깜짝 놀라는 영상과 음향 효과도 있습니다.
줄거리를 이야기 하는 것은 영화의 재미를 없앤다고 생각하기에..이번에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실망스러운 것은, 관객에게 '실제'라는 몰입감을 주기 위해서인지..
카메라를 너무나 흔들어대는 통에 보다가 멀미날 뻔 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느슨한 이야기 구조와 개연성 없는 사건들..
물론 이야기의 특성상 확실한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만드는 것을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라는 매체의 특성상 어느정도의 개연성과 주제 의식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좀 심하게 말하면, docu도 아니고 sf도 아니고 horror도 아닌..이도 저도 아닌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 마저도 감독이 의도한 바라면..할 말은 없습니다만..)
게다가, 시작부터 대 놓고 이 이야기를 믿을려면 믿고 아님 말고 식의 서론과 그에 충실한 이야기 전개는..
세기말적 이야기와 ufo, 미스테리같은 것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즐겁게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관객에게는.. 별로 어필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관객이므로 '절반의 재미'와 '절반의 실망'으로 극장문을 나섰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Milla Jovovich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최근 그녀의 영화 선택이 sf쪽으로 치우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더 다양한 장르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영화 등의 내용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므로..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Gold Circle Films'가 가지고 있습니다.
* 자세한 정보는 ; http://www.imdb.com/title/tt1220198/
* 자세한 정보는 ; http://www.imdb.com/title/tt1220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