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갑자기 스킨 뽐뿌가 밀려오는데~!

이웃분들이 스킨을 많이 바꾸시는게 보이네요... ^^;
아마..11월도 다 가고..일년의 마지막이라는 12월이 다가와서 그런가봐요..(이건 무슨 소리..?)
왠지 모르겠지만..저도 갑자기 스킨이 바꾸고 싶어지는데..

바꿀까요..? (워낙에..소심하고..깔끔한걸 좋아해서.. 선뜻..바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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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스킨으로 바꾸어 보았지만, 워낙에 단순한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전에 포스팅한 것들이 가로 640px기준으로 되어 있어서..
Web-kreation이나 ultimate blog같은 3단 스킨에서는 스킨이 깨지는 불상사가..

그래서 다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iNove 스킨으로 해 봤습니다.
도움 주신 Popeye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추가 ; 스킨 가로폭 늘이는 법은..어떻게 하면 될까요..?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Google Friends Connect설치해 보았습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블로그에 설치해서 관심 블로거님들과 가볍게 안부인사를 전하기에 좋을 것 같아 설치해보았습니다.
현재로서는..일단 테스팅중입니다 ^^

어디에 설치했는지..찾아보세욧!

2009년 11월 26일 목요일

죽은 바이러스로 어떻게 항체가 생길 수 있나요?

죽은 바이러스로 어떻게 항체가 생길 수 있나요?
바이러스가 죽어도 우리 몸은 바이러스로 인식해서 항체를 형성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의 대답을 가능한 쉽게 설명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나(self)'와는 다른 것입니다. 영어로는 non-self라고도 하지요..
이런 내가 아닌 다른 것이 몸에 들어왔을 때 나타나는 반응을 면역반응이라 하고, 이는 면역체계가 담당한다고 아래 포스팅에 적었는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쉽게 이해하기 위해 강아지를 한 마리 등장시키겠습니다.

강아지를 열심히 훈련시킵니다..
X 표시의 사진만 보여주면서..물어서 죽여버리라고 훈련시킵니다.
시간이 흘러 강아지가 훈련이 잘 된 후 돌아다니다가 팔뚝에 X표 문신을 한 사람을 보면..??

네..보자마자 물어서 죽여버리겠지요..멍!멍!


이를 면역체계 이야기로 바꾸어 한다면..

독성이 없는 바이러스 고유의 항원표지자(X표시)만을 면역체계에 노출시켜서 항원표지자에 대한 항체(강아지)를 미리 만들어 놓으면..나중에 독성이 있는 진짜 바이러스 항원(X표 문신을 한 사람)이 보였을 때..보자 마자 항체(강아지)가 달려가서 죽여버리겠죠..! 멍!멍!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45816263@N00/2554779178


사백신은 위에 예를 든 것과 비슷합니다.
사백신을..단순히 죽은 바이러스의 시체일 뿐 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죽은 바이러스 고유의 표시(X표시)덩어리라고 생각하시는게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런 바이러스 표시(X표시)를 면역체계속에 미리 각인시켜놓음으로서 나중에 진짜 살아있는 바이러스(X표 문신을 한 사람)가 몸 안에 들어올 때 바로 싸울 수 있는 싸움꾼(멍!멍!)들을 만들어 놓는 것 이지요..

실제로는 조금 다릅니다만..이해하기 쉽도록 예를 들어서 설명해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요..?

(실은 하도 오래 전에 읽은 책의 기억이라..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저도 저 정도로밖에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이 죽일놈의 기억력이라니..T.T 혹시 관련 전공자님이나, 더 잘 설명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틀린 부분에 대해 지체없이 지적해주시고,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색웃음님만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린 후(http://mandoo.textcube.com/109) 회색웃음님께서 신종플루에 관한 질문을 올리셔서..
간단하게..짧은 지식이지만..도움이 되고자 알려드리려고 포스팅을 하나 하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실은 조카가 신종플루 백신 맞고 제 아이들과 놀았는데 같이 어울려 노는 동안 드링크 돌려가며 먹고 그랬거든요. 살짝 걱정되었습니다. 근데 사백신만 가지고 (어울려 노는 과정에서) 전염될 수 있나요?

에 대한 질문의 답은..

가능성이 많이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 것입니다.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제조되는 백신중 생백신의 경우에도 이미 그 독성을 상당히 약화시킨 채로 투여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생백신이므로 질환에 걸릴 위험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증상이 있더라도 아주 약하게 걸려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 신종플루..HN1N 백신중 코로 들여마시는 백신이 뉴스에 나온 적 있습니다..아마 그것이 생백신의 일종이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바이러스 전염 경로를 따라 들어가므로 가장 효과적이고 집단면멱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물론 국산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사백신의 경우에는..쉽게 생각하면..그냥 죽은 바이러스 몸뚱아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항원 표지자만 가지고 있는 것 뿐이므로..병원성이 없어야 합니다.
(백신을 맞고 미열이나, 두통등의 증상으로 병원성을 논하는 분이 있을 수 있겠으나..이는 항원-항체반응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결과로 알고 있습니다..'플루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는 이야기이지요..)

다시 말하면, 사백신이라면 좀 과장해서 말하면 그 자리에서 먹고, 마시고, 심지어 코로 들여마셔도 안전해야합니다. 그리고 녹십자에서 나온 백신도 사백신이고, 어느정도 안정성이 검증되었으니, 제품이 나왔겠지요..

오히려, 백신을 맞고 플루 증상이 있다면..백신을 맞기 직전..혹은 백신 접종 후 10여일간의 항체 생성 기간 중에 플루에 노출되어 감염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입니다..

그러니..위에 적은 회색웃음님의 질문

'즉 사백신을 맞은 조카와 우리 아이가 어울렸는데..혹시..조카한테서 옮는..?'

에 대한 제 의견은
 
'제가 아는 상식의 한도에서는..걱정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입니다..

물론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그래도 걱정되는 것이 부모마음이겠지요.. ^^;

참고로..저는 집에 가면..아무리 집안 식구들이 바로 보고 싶어도..
샤워를 하고, 이를 닦고..가글도 한 후에야..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마스크는 필수~!

PS. 제 포스팅에서 틀린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어쩌면..아주 많을지도..)
핑계라면..일반적인,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하느라..
바로바로 지적해주시면..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텍스트큐브..드디어 업데이트 했구나~!


기다리던 업데이트가 드디어 이루어졌네요..
많은분들이 기대하시던 스킨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야 워낙에 기본스킨 사용중인지라..T.T)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공지블로그 방문해보시길..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텍스트큐브닷컴'이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블로그..거짓 정보의 장이 될 수도 있겠구나..

먼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리여 포스트를 시작합니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자신의 의견을 대중에게 피력하는 좋은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릴 수 없는 정보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채널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블로그의 경향을 보면 이를 악용하는 것인지, 대중을 호도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이런 경향이 신종플루에 대한 포스팅에서 더 많이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고, 나름 지식도 조금 있는지라 관심있게 보고 있는 분야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반 언론에서 말 할 수 없는 정보를 알릴 수 있고, 더 많은 독자에게 정보 제공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일부러 자극적이고 약간은 과장된 내용을 적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그렇다고 확실하지 않은..게다가 한 개인의 생명과도 연결될 수 있는 지극히 민감한 정보에 대해 서스럼없이 이야기하는 블로거'들을 보면..가끔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블로거들이 걱정되는 이유는 '적어도 의학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 할 때에는 공신력있는 기관의 reference를 근거로 이야기 해야 함'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자극적인 제목의 신문 혹은 빈약한 내용의 인터넷 문서를 근거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블로그 포스팅의 경우 대부분 잘못된 정보의 재생산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인터넷 매체와 신문기사가 모두 틀리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옳다고 보기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이면서 동시에 쓰레기의 바다라는 사실.. 알고 계시겠지요..
그리고, 의료 정보의 경우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누가누가 그렇다더라'라는 식의..이야기로만 포스팅되는 경우에는 이 포스팅을 믿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이 많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펼쳐두기..


올바른 정보는 가뭄의 단비와 같습니다만, 잘못된 정보는 소금물과 같습니다.
보이기에는 똑같지만, 마시고 나서 짜다는 것을 알고, 곧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게 되지요..

올바른 정보와 비평은 사회를 키우는 비료와 같지만, 잘못된 정보와 비평은 대중을 불안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미디어가 개인화되어가고 매체가 발달할 수록 집단의 권력도 수평적으로 분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수반하는 책임은 배가 된다는 것을 잊은 블로거들이 주변에 부쩍 늘은 것 같습니다.

일단 포스팅 해 보고..사람 많이 몰리면 좋고..나중에 포스팅이 잘못된 정보라고 지적이 나오거나 하면 지우던지..아니면 수정하면되지 뭐..

저런 생각을 가진 블로거 말입니다..

뜬금없이 포스팅하느라 두서가 없을 수 있겠지만, 저를 포함한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블로거님들도..블로그 포스팅을 할 때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곰플레이어..좀 너무하시네요..

지난 포스팅에 익스플로러 시작페이지가 바뀌었다는 내용의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걸린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어서 스캔해보았지만..나오는 것은 없었지요..
그냥 버그 혹은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우연히..아주 우연히..그 당시 일이 다시 기억이 나면서..곰플레이어 업데이트를 한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혹이나 하고 바로 검색 들어갔는데..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블로그에 적어놓으신 포스트를 발견했습니다..T.T
관련 포스트  ; http://comterman.tistory.com/37

곰플레이어 설치시 '기본설치'로 하게 되면 시작페이지가 바뀌고..
게다가 추가적인 프로그램이 깔리게 해 놓았더군요.
물론 '기본설치'시 무엇이 설치되는지 꼼꼼히 확인하지 않은 저의 잘못이 매우 큽니다만..
이전 버전까지는 그런 일이 없었기에..그냥 습관적으로 누른 클릭 한 번에 마음 졸인 것을 생각하니..
화가 좀 났습니다.

'기본설치'할 때 고객정보를 빼 가는 프로그램을 살짝 끼워놓고 약관에 한 줄 몰래 추가해놓으면..?
어찌 되었을까요..?

곰곰 생각해보니..끔찍합니다.
내 정보가..내 동의클릭 한 번에 모두 새어 나갈 수 있을테니까요..

다음부터 곰플레이어 설치할 때 에는 조금 더 주의하던지..
아니..아예 다른 동영상재생기를 설치하게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위의 내용.. 알고 계셨나요?

자작 가습기


방이 너무 건조해서 잠을 이룰 수 없으나, 가습기를 구입하기가 꺼려지시는 분을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대야에 물을 가득 부은 상태에서 신문지를 보시는 것 처럼 테두리에 세워놓습니다.
모세관효과에 의해 물이 신문지를 타고 올라오게 되고..습도차에 의해 물이 계속 증발될 것 입니다..(아마도..)

효과는 보장할 수 없으니..모험심이 많으신 분들만 따라하세요~

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옹..구글 용량이 늘었넹..

http://googlephotos.blogspot.com/2009/11/twice-storage-for-quarter-of-price.html

갑자기 이메일이 와서 놀랐습니다..
워낙에 피카사 10G/1년 을 신청해서 사용중이었는데..뜬금없이 메일 오더니..용량이 늘어났다고 알려주네요..?
그렇지 않아도 사진첩 용량이 거의 다 차서 고민할까 했는데..

완소..구글..고마워..

해군 납품 비리..'김소령'을 기억하시나요?


PD수첩에 나왔던 '김소령'을 기억하시나요?
대한민국에 아직 양심을 지닌 군인이 있음을 알려준 '김소령'이 제보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기사 전문은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21730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무원과 함께 가장 싫어하는 인간 군상으로 '군인'을 꼽습니다.
군대를 가기 전에는 안 그랬는데..군대에서 완전 비호감으로 돌아섰지요..
왜..인지는..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공감할 듯.. T.T

하지만, '김소령'같은 사람이 있기에 아직 대한민국 군대가 제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믿고싶은..T.T

wave get!

mahabanya님 감사합니다~!
이제 manual 정독 하고 사용해봐야겠네요.. ^^;
(그런데..mahabanya님 블로그의 manual이 무려 9페이지가 넘는다는..T.T)

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단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의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오늘따라 날씨가 참 춥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무심코 부모님 생각을 했는데,갑자기 코끝이 찡 해 오더군요.
더 추운 겨울날에도 자식 생각하며 불평 없이 출퇴근하며 일을 해 오신 부모님이 생각나서라면..

아침부터 센치하긴 하지만..

오늘은 부모님께 전화 한 번 드리려구요..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Battlestar Galactica

지난주 내내 미친듯이 보았던 드라마입니다.
(비록 생업이 있어 날 잡고 보지는 못했지만, 출/퇴근길과 짬짬이 보았지요..)

내용은..드라마의 맨 시작부분에 다 나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른 우주에 인간이 있었다.
과학이 매우 발달한 세계이고..인간들은 사일런이라는 기계생명체를 만들었다.
사일런들은 인간을 위해 봉사하다가 인간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벌였고..전쟁은 끝이 났다.
그리고 40년 후..
다시 전쟁의 깃발이 올랐다..사일런의 침공으로..

대략 위와 같은 내용이 시작이고..세세한 내용은 직접 보시길 권합니다. ^^

각설하고..내용과 시작부분이 위와 같아서 그냥 단순한 sf드라마로 알았습니다..만..
sf 드라마적인 요소에 철학적/종교적/정치적 색이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노동운동을 하는 테러리스트부터..대통령의 정당성 문제라던가..민주주의의 근간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까지..
심지어 인간과 다를것이 없는 기계는 기계인가..하는 물음까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인 sf드라마와는 확연히 다른 철학관입니다.

처음에 멋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지만..어느덧 시즌 2를 보려 하고 있네요.. ^^;
(아마...완결된 드라마로 알고 있으니..시즌에 치이며 기다리는 일도 없어서 좋습니다..^^)

안 보신 분 들은..시간 되면 한 번 날 잡고 보심이..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SciFi.com'이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11월 11일 수요일

텍스트큐브..실망이다..

제목이 조금 자극적입니다.
하지만..제목 그대로 조금은 실망입니다.

텍스트큐브(이하 TC)에 처음 가입하고 글을 적을 때만 하더라도 새로운 블로깅 서비스니, sns를 강조한 블로그 알리미 서비스니 하면서 많은 블로거들을 타 서비스로부터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수 블로거 선정이나, 경품 증정 등 많은 이벤트도 그 즈음에 하곤 했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마지막으로 스킨이 올라 온 것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기억도 잘 안 납니다.
TC포럼에 가 보면..10월 중순 이후에 올라온 건의와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실망했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http://www.google.com/support/forum/p/textcube?hl=ko

처음엔..저도 그냥 무슨 사정이 있겠구나..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트랙백 전송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해서..여러 이웃분들의 블로그를 MANUALLY돌아보았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메뉴의 보낸 커뮤니케이션이..잘 작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조금 충격이고..황당하기까지 합니다.

분!명!히!
 "현재 태터툴즈 계열 블로그만 지원되며, 댓글에 댓글이 달린 경우에만 보입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만..
TC내부의 블로그에서도 잘 지원이 되지 않는 것인가 봅니다..
지금까지 그것만 믿고 댓글을 남기곤 했는데..말이죠..

TC..조금 실망입니다.
이렇게 하면..많은 블로거들이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가 점점 더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요즘 나우세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글이 10월 21일이더라구요..
나우세이 블로그를 가 보아도..별 말이 없는데..

텍스트큐브 트랙백 전송이..잘 안 되나요?

워낙에 트랙백을 잘 안 쏘긴 하는데..
이번에 플루 관련해서 바로 아랫 글을 블로그 포스팅 하고 트랙백 쏘는데..잘 안 되네요..?
어떤 블로그에는 잘 되고, 어떤 블로그는 안 되고 하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T.T

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신종플루 예방접종 인력..군의관으로 대체?

아마..각 지역에 따라 이미 예방접종을 시행한 곳도 있을 것이고,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예방 접종의 시기가 이렇게 달라지는 이유는..백신 공급의 시일에 따른 문제도 있거니와 예방접종 인력의 문제로 인한 것도 상당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하면..예방접종을 하려면..예진(?)-접종 전에 간단하게 이러저런 것을 물어보는 것?-과 실제 접종 하는 사람..이렇게 2명정도가 필요한데, 예진은 의사가 하고 실제 접종은 간호사가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예진을 하는 의사의 수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만..(아닐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구글링 조금 하면서 대강 분위기 파악한 것이라..확실한 것 같지는 않지만..

간호 인력은 그나마 수급이 되지만, 의료 인력의 핵심인 의사가 부족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래서..군의료진(군의관)을 투입하려고 하는 지도..모르겠습니다..

근데, 왜 뜬금없이 군의관인지..?
보건소 인력으로는 안 되는 것일까요?

그래서 조금 더 구글링을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예방 접종을..학교 기준으로 하루 평균 500명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500명이면..1명이 1분씩만 할당해도..500분입니다..
60으로 나누면..500/60 = 8.XXX 이겠지요?
단순 계산으로도 8시간이 넘어갑니다..
(대학 병원에서 구경했던 바로는..잘 나가는 의사가 하루에 100명-200명은 봐도..500명을 보는 경우는 없던 것 같은데요..)

정부에서는 예방 접종 전 세밀한 예진(?)을 하고, 접종 후 30여분정도 관찰하라고 합니다만..
과연 그게 가능할런지요..?

각급 보건소에서는 의료 인력 문제로 불가하다는(?) 입장으로 정부에 문제를 제기 하였고..
(아마도..이렇게 부실한 준비로는 못 하겠다는..?)
그에 대한 정부의 대응 결과가 군의관의 예방접종 투입인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추가합니다.

다시 말해..보건소에선 말이 많으니까..대강 말 잘 듣는 군의관을 투입해서..그냥 빨리 끝내자..라는 생각인 듯..
군의관은..명령을 내리면..그게 합당하지 않아도..그냥 해야 할 테니 말입니다..
게다가 군소리도 없을 테구요..
(까라면 까는게 군대이니 말이지요..)

글쎄요..
똑같은 500명을 보는데, 보건소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한 것을 군의관은 가능하다고 할까요?

과연 저런식으로 예방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면..누가 책임지는 것 일까요?
국방부인가요? 보건복지부인가요? 군의관인가요?

물론 제가 위에 적은 것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겠죠?

이곳 저곳에서 들은 이야기로 짜집기한 개인적인 상상의 나래이자 의견입니다..

하지만..이게 맞다면..돗자리 펼라구요.. ^^;

개인적인 바램으로는..군의관은 군인만 접종했으면..
일반인은..민간의사에게 진료를..~! ^^;

11.9 미녀들의 수다..시청 소감..T.T

먼저 카테고리를 자세히 봐 주세요..
이 글은..지극히 TV프로그램을 시청 후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적으려 쓰는 포스팅입니다.

오늘 미녀들의 수다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활을 알기 위해 자주 보고 관심이 많았지만, 예능 위주로 흘러가는 경향이 너무 눈에 띄어서 언제부터인가 소홀하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다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만..
안 볼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식과 인격은 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지식과 지혜는 엄연히 다른 법이라 할 지라도..

그냥..조금 황당하다 못해 혼자 보는 중임에도 불구하고..같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부끄러울 지경이었습니다.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Toshiba portege m200 usb부팅 포기

제 second노트북은 도시바의 portege m200이라는 조금은 오래된 타블렛 노트북입니다.
http://reviews.cnet.com/Toshiba_Portege_M200_tablet_PC/4505-3126_7-30596988.html
하고 많은 기종중에 이 노트북이 제 손에 들어온 이유는.. 약 2년여전으로 거슬러갑니다.
당시 많은 사진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타블렛으로 그림도 그리면서 ppt를 한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덕분에..그 당시 잘 사용하던 새 노트북을 팔아서 중고로 m200을 구매한 것입니다. T.T
(솔직히 그 당시에는 잘 한 짓으로 생각했습니다만..지금은..글쎄요..)

m200에 기본으로 올라가있는 os는 Windows xp tablet edition입니다..
아마 서비스팩이 1인가..까지 적용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이런 저런 업데이트를 할 수록 노트북은 느려지기 시작했고..결국 윈도우를 밀어야 하는 사태가 이르렀지요..
문제는 거기서 발생했습니다.
도시바 노트북중 일부 기종(?)은 전용 odd만을 부팅시에 인식한다는 것을 그 때 처음 알았던 것 입니다.
주변에 가지고 있던 그 어떤 odd도 부팅이 불가능했고..오직 한국미디어(?)에서 나오는 odd만을 부팅미디어로 인식합니다..
(구글을 통해 알아본 결과 몇가지 호환되는 odd가 몇 종류 더 있긴 있습니다.)
당시에는 이 사실을 깨닫고 엄청 충격에 빠졌습니다..(그리고 그 당시에는 odd만으로만 os를 설치할 수 있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제가 사용해왔던 어떤 노트북도 이런 경우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T.T

각설하고, 결국 odd를 구매하고..WIndows Vista를 깔고 사용하다가 이번에 Windows 7이 나와서 얼마전까지는 7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오래된 노트북에 WIndows 7을 깔아서인지..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한 부분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가볍고 성능좋은 os..다른 것은 없을까..고민하다가 이번에 ubuntu를 설치 후 사용중입니다..

이렇게 os를 바꿀때마다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odd속도가..느리다는 것 입니다.
WIndows 7을 설치하는데에는..약 2시간여가 소요됩니다.
전용 odd를 통해서만 부팅되고, 이 마저도 usb 1.1(?)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글을 통해 조금 더 편한 방법을 알아보던 중 usb 메모리를 이용한 부팅 및 os 설치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블로그의 포스팅과 정보를 조합해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주말 내내 집에 있던 모든 usb memory의 pid값을 알아내서 cd영역을 만들어서 시도해보았습니다..만...실패입니다.
fdd영역 만들어서 해 보기도 해 보았습니다만..이 역시 실패하고..주말을 날렸습니다.
sd메모리로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그냥 전용 odd사용하기로 했습니다. T.T
그리고 다시는 전용 odd로만 부팅되는 노트북은 사지 않겠다고 다시 마음 먹었답니다..

2009년 11월 6일 금요일

V

나이가 20대 후반이거나 30대 이상이신 분들은 제목만 보고도 움찔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이애나, 도노반, 엘리자베스, 줄리엣..

어릴때 본 TV시리즈라서 그런지, 완소 드라마중의 하나입니다만..그렇다해도 오리지날판을 보면..아쉽습니다..T.T
이번에 새로이 리메이크 해서 드라마가 나온다고 하더니, pilot이 나온 모양입니다.
방금 잠깐 구경했는데..음..뭐라할까요..예전의 기억이 아스라이 떠오르면서 기대감이 차 온다고나 할까요?

암튼..다음편이 어서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download.blog?fhandle=YmxvZzUy ...

이미지출처 : icarus.blog.seoul.co.kr


2009년 11월 5일 목요일

'뒤마클럽' 그리고 'Ninth Gate'


드디어 책 한 권을 또 다 읽었습니다.
제목은 '뒤마클럽'이라는 책입니다.
사 놓은지는 정말 꽤 된 것 같은데..왠일인지 손에 잘 잡히지 않아서 읽지 않고 있던 책입니다.
마음먹고 읽으니 4일여만에 읽었네요..

내용은..뭐..아시는 분은 아실 만한 내용입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책/영화의 내용에 대해 미리 알려드리지 않는 것이 제 원칙입니다..^^)
워낙에 영화화 되어서 이미 많이 보셨을 것으로 생각 되기도 합니다만..

저도 영화로 먼저 보고, 책을 나중에 본 경우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영화의 내용과 맞추어보기도 했지요..
하지만, 책의 내용과 영화의 내용은 조금 다릅니다.(제 기억에 따른다면 말이지요.. ^^)

제가 느꼈던 가장 큰  차이라면, 영화는 조금 음산하고 무거운 분위기 일색이었지만,
책에서는 음산하고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약간은 소란스럽고 뒤숭숭한 분위기랄까요..?
아마도 작가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지는 지식을 책에서는 각주로서 설명하고 있지만, 영화에서는 그렇제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보는게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일일이 다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뒤마의 이야기는 조금 덮인 감이 있지요..)

'뒤마클럽'의 소개글에는 '에코'의 뒤를 잇는 소설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아마 책 전반에 깔려 있는 유럽 문학의 나열과 설명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나열식의 설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소설일 수 있겠으나, 저처럼 조금 어설프게 알거나 아예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저처럼 책 한 권 읽는데 1년이 넘게 걸릴 수도 있습니다..
(실은 책 읽다가 많이 졸았습니다..T.T)

각설하고..날 잡고 한 번 읽어본다면 괜찮을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재미 없다고 해도 저를 너무 원망마시기 바랍니다.. ^^;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도서출판 시공사'가 가지고 있습니다.

우분투 9.04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세컨컴에 우분투 9.10을 깔아놓고 이런 저런 삽질 아닌 삽질을 하였으나..
결국 오늘 아침에 9.04로 다시 다운그레이드 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한게 우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말입니다.

자잘하다면 자잘한 버그들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특정 포맷의 하드디스크(NTFS)의 한글볼륨명을 ???으로 표시한다거나, 갑자기 CPU사용량이 치솟는다거나 하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오픈소스의 특성상 곧 문제가 해결되고 안정화되겠지만, 급한 것이 아니라면 안정화가 된 다음에 넘어가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메인컴은 어제 하루 종일 바이러스 스캔을 돌린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마 익스에 조그마한 버그가 있었던지 하는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 받던 것을 취소하고 나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중요한 자료를 백업해 놓으니..훨씬 덜 불안합니다.. T.T

기다려봐서 한 번 더 문제가 발생하면......밀어야 할 것 같습니다..T.T


2009년 11월 4일 수요일

아하하..바이러스..? T.T

갑자기 컴퓨터가 별다른 이유 없이 부팅을 하면 체크디스크를 요구합니다.
그러라고 하고 쉬고 있었지요..

윈도우즈가 체크 디스크 끝나고 별 문제 없다고 결과를 뱉어줍니다.
부팅 하고..크롬과 파이어폭스로 이런 저런 웹 페이지 둘러보면서 메일도 확인합니다.

불현듯 생각난 구매 물품이 있어서 검색을 하려고 익스를 켭니다..
(아시다시피..결제는 익스로만 가능하죠..아마?)

오잉?

홈페이지가..구글에서..야후로 바뀌어 있습니다.
별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도 없고, 특별한 문제도 없었는데..

불안합니다. T.T
자료, 사진들이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바로 바이러스 검사중입니다.
25% 겨우 넘게 검사 중입니다..

이 글은 세컨컴의 우분투 9.10에서 파이어폭스로 작성중입니다.

전 '카라' 팬입니다.

뭐..블로그에 맨날 새 소식만 올라오고 하는건 아니니깐요.. ^^;
오늘 블로그 포스팅이 갑자기 좀 많죠?
신종플루로 업무가 미뤄지는 바람에..간만에 시간이 조금 나네요..

개인적으로 걸그룹은 왠만해서는 다 좋아합니다.. ^^;
단 너무 춤만 추거나, 립싱크만 하거나, 앨범 하나 내고 사라질 것 같은 걸그룹은 별로..

'카라'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전 이 그룹을 좋아합니다.
왜 일까요?

그냥..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라고 하면..안 되려나요?

예전부터 '카라'에는 앞에 머릿말처럼 붙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별명이지요..
전 항상 저 부분이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위 동영상을 보고..뭐랄까..조금 짠 해졌다고나 할까요?

연예계가 어려운 곳인 것은 대강 짐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동영상 보고 나서는..참 불쌍하기까지 하더군요..
물론 저 부분도 요즘 유행하는 것 처럼 '작가가 써 준 부분'일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믿고 싶지는 않군요.

그냥..왠지 오늘따라 '한승연'양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앞으로는 그네들의 노래 가사 처럼 '당당하게 걷기'를 보여주었으면 싶습니다.

텍스트큐브 관심블로그 등록자 수가..안 변하는거군요.. ^^;

무심코 관리 항목의 관심블로그 목록에서 '나를 관심블로그로 등록'한 목록을 봤는데..
메인 화면의 숫자와 차이가 나네요..많이 나는것은 아니지만..(1명.. ^^)
잉..그렇다면..이게 실시간 변동되는 것이 아닌가보네요..?

그렇다면..버그인것인가..?

그럼..메인화면의 관심블로그 등록 숫자는..계속 올라가기만 하는 것인가봐요?

혹시..저만 그런 것인가요? T.T

신종 플루.. 공포가 더 무섭다..

요즘 블로깅이 조금 뜸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방문자수가 급감했군요..T.T
요즘 직장에서 쓸데없이 시키는 일로 조금 바쁘고 해서 본의 아니게 소홀했답니다..
사실 요즘같은 직장 분위기라면 그냥 나가고 싶지만..이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T.T

암튼, 각설하고..

블로깅은 자주 못 했지만, 생각은 조금 더 많이 한 지난 한 주 였습니다.
전철 혹은 버스로 출퇴근하시는 분..손 들어보세용~ ^^;
많으시죠?
요즘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재미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기침하는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현상이지요..마치 섬(?)이 된 것 같은 광경이랄까요?
기침을 조금 심하게라도 했다가는.. -> 멀리서 작은 소리로..욕을 하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결국 기침을 하려면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도 눈에 띄게 늘었구요.

처음에 '기침하는 사람에게 욕을 하는 사람'이..참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거꾸로 생각해 보면..그럴만한 사람도 있겠다..싶습니다..
인간이란 워낙에 이기적인 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니까요..(아닌가요?)
다만 그걸 표현하는 것에 대한 문제일 뿐이겠다 싶습니다.

저도 어제 전철을 타고 가던 중 마스크를 쓰고 심하게 기침을 하는 사람 옆에 선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전화로 어찌나 말은 많이 하던지..
한 5분여 정도 지나니..저 말고는 그 사람 주변에 아무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저는 마침 목적이에 와서 내리긴 했지만..찜찜한 마음을 지울수는 없었지요..
(그런 것을 보면 저도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사람인가 봅니다.. ^^)

정부에서는 신종플루에 걸리면 직장을 1주일간 쉬고, 약 먹고..뭐하고 뭐하고를 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에서도 이를 따르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대부분의(대기업을 제외한..개인사업장까지 포함한) 기업에서 이런 권고안이 지켜질까요?
당장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그런 사람들이 과연 신종플루 걸렸다고 약 먹고 쉴 수 있는 여유가 있을까요?

아마..개인적인 문제로..또 비용의 문제로 검사하지 못하거나, 혹은 시나브로 넘어가는 사람이 저 밖에는 참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무심코 해 봅니다.

신종플루는 이론적으로는 일반적인 독감의 일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감은 매년 유행하는데, 제약회사에서는 이런 유행의 패턴을 고려하고 예측해서 백신을 제조하고, 판매하지요.
하지만, 가끔 독감의 형질이 크게 바뀌어 버리면 이런 예측이 쓸모 없어지고, 기존의 백신도 효과가 없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독감의 기본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합병증이 크게 우려되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감기약이나,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고, 이미 그렇게 넘어간 사람도 꽤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결론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물론 이론과 실제는 다르고, 직접 체감되는 공포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질병에 대해 알고 있으면 덜 무섭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