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신종플루 예방접종 인력..군의관으로 대체?

아마..각 지역에 따라 이미 예방접종을 시행한 곳도 있을 것이고,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예방 접종의 시기가 이렇게 달라지는 이유는..백신 공급의 시일에 따른 문제도 있거니와 예방접종 인력의 문제로 인한 것도 상당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하면..예방접종을 하려면..예진(?)-접종 전에 간단하게 이러저런 것을 물어보는 것?-과 실제 접종 하는 사람..이렇게 2명정도가 필요한데, 예진은 의사가 하고 실제 접종은 간호사가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예진을 하는 의사의 수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만..(아닐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구글링 조금 하면서 대강 분위기 파악한 것이라..확실한 것 같지는 않지만..

간호 인력은 그나마 수급이 되지만, 의료 인력의 핵심인 의사가 부족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래서..군의료진(군의관)을 투입하려고 하는 지도..모르겠습니다..

근데, 왜 뜬금없이 군의관인지..?
보건소 인력으로는 안 되는 것일까요?

그래서 조금 더 구글링을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예방 접종을..학교 기준으로 하루 평균 500명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500명이면..1명이 1분씩만 할당해도..500분입니다..
60으로 나누면..500/60 = 8.XXX 이겠지요?
단순 계산으로도 8시간이 넘어갑니다..
(대학 병원에서 구경했던 바로는..잘 나가는 의사가 하루에 100명-200명은 봐도..500명을 보는 경우는 없던 것 같은데요..)

정부에서는 예방 접종 전 세밀한 예진(?)을 하고, 접종 후 30여분정도 관찰하라고 합니다만..
과연 그게 가능할런지요..?

각급 보건소에서는 의료 인력 문제로 불가하다는(?) 입장으로 정부에 문제를 제기 하였고..
(아마도..이렇게 부실한 준비로는 못 하겠다는..?)
그에 대한 정부의 대응 결과가 군의관의 예방접종 투입인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추가합니다.

다시 말해..보건소에선 말이 많으니까..대강 말 잘 듣는 군의관을 투입해서..그냥 빨리 끝내자..라는 생각인 듯..
군의관은..명령을 내리면..그게 합당하지 않아도..그냥 해야 할 테니 말입니다..
게다가 군소리도 없을 테구요..
(까라면 까는게 군대이니 말이지요..)

글쎄요..
똑같은 500명을 보는데, 보건소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한 것을 군의관은 가능하다고 할까요?

과연 저런식으로 예방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면..누가 책임지는 것 일까요?
국방부인가요? 보건복지부인가요? 군의관인가요?

물론 제가 위에 적은 것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겠죠?

이곳 저곳에서 들은 이야기로 짜집기한 개인적인 상상의 나래이자 의견입니다..

하지만..이게 맞다면..돗자리 펼라구요.. ^^;

개인적인 바램으로는..군의관은 군인만 접종했으면..
일반인은..민간의사에게 진료를..~! ^^;

댓글 2개:

  1. 어제 새벽에 호흡 관련으로 숨을 못쉬어 응급실 달려갔는데요;

    기본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나왔네요 흐;;



    타미플루 처방은 곧바로 받고 약도 받았는데

    확진검사는 10만원이더군요? ㅡ_ㅡ 안했습니다 ㅠㅠ



    타미플루가 없어서 레린자인지 게린자인지 흡입형 약을 받았는데

    의사님께서 그것이 더좋다고 하시네요 타미플루 물량딸려서

    비싼 제품을 푸는 상황이라고 ㅡ,.ㅡ;;



    이래저래 재미있는 하루보냈습니다;



    흐흐흐 목감이였는듯..-0-;건강 조심해서 챙기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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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버스닉 - 2009/11/10 18:58
    아..고생하셨네요..

    기본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니..그나마 다행인 듯..



    어서어서 건강 회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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