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1일 목요일

2009년..어떻게 보내셨나요?

제목 그대로의 질문글입니다.
2009년..어떻게 보내셨나요?

전 아주 큰 일을 겪었구요..그리고, 그 다음으로 큰 일들을 조금 겪었고..
자잘한 일들은..아주 많았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

되돌아보면..일년이 하루처럼 흘러가는 기억이지만..
그렇기에 1년이란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은..1년..어떻게 보내셨나요?

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넷북 추천해주세요..

예전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다 보면..
사리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다행히 연말이라 성과금도 조금 손에 쥘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도..말입니다.. T.T

액수가 크지 않을 것 같아, 중고 넷북이나 노트북 정도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는 어설프게 알고 있어서 마땅히 좋은 물건을 찾기가 힘들군요.

그래서..추천 받습니다.
넷북중에 쓸만한 것..아시는 분..?

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교통지옥을 맛보다..

아침에..새벽 5시 30분에 나왔는데..나왔는데..
지각을 겨우겨우 면했습니다..

정말 5미터 가는데 10분이상 걸리는 버스를 타고 있으니..사리가 생기는 것을 온 몸으로 느꼈다는.. ^^
그냥 걸어가기엔 너무 추워서..T.T

겨우겨우 도착해서..지각은 면했지만..직장을 옮기든지, 집을 옮기든지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아주 조금..했답니다.. ^^;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메리크리스마스..

이번주는 딱히 드러나는 일이 없어도 무지 바쁘네요..
블로그 관리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건..좋은거겠죠..? T.T

급한대로..메리크리스마스~!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신발 잃어버렸어요..T.T

12월이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은..
그렇습니다..바야흐로 망년회의 기간이지요.. ^^
어젠 동료들과 횟집에서 맛나게 회와 메운탕을 먹으면서 망년회를 오붓하게 가지고..
노래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일어나서 나가려고 신발을 신으려는데..

이런..제엔....ㅈ ㅏ      T.T
                     ㅇ

제 신발이 안 보이고..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을 뿐이고..
주인이란 사람은..그냥 아무거나 신고 가라..전화번호 하나 적어주고..
술마신 손님이 신고간 것 같은데,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정신차리면 자기신발 찾으러 올 거다..
그 때 연락주겠다..

이러더라구요..

우웅..내 신발..남이 신어서 무좀 옮으면..어떻하죠..
생각만해도 찝찝하고 짜증나서..회식 분위기 확 망쳤습니다..T.T

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여배우들


간만에 주말에 영화를 보았더랬습니다.
주말 저녁에 영화보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생활에 치이다 보니 어느덧 사치처럼 느껴지더군요.
마지막으로 주말 영화를 본 것이 6개월이 넘은 것 같아요.. ^^

극장을 가 보니..크리스마스가 가까와서인지 연인들과,가족들과 함께 극장을 온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어느 영화를 고를까 고민하다가 '여배우들'을 골랐습니다.

그리고..러닝타임 내내 고민했습니다..

'나갈까..말까..'

영화의 내용은 직접 보고 확인하시기 바라며..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그런 영화였기에..실망도 조금 크게 느껴집니다.
예고편에서 보았던 신랄한 말들과 행동들, 대본이 없이 상황 설정만 했다는 그런 이야기들은..
예고편에서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조바심을 내게 합니다.
'그래도 무언가 사건이 있을거야..그게 영화잖아..사건이 없이 이렇게 이야기하듯이 줄줄 읊어만대는 것은 도대체 무릎팍도사와 다를게 없잖아..'라고 생각하며..영화의 러닝타임 내내 조바심을 냈지만..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흔들어대는 핸드헬드 느낌의 카메라워킹은 긴장감의 도를 넘어서서 멀미가 날 정도였고..
미숙한 음향처리는 '배우들이 뭐라는거야?'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냥 가끔..아주 가끔 보이는 현란한 의상들과 사진찍는 장면들이 '아 이 영화가 이런 설정이었지..'라고 생각하게 해 줄 뿐..

특별한 내용의 전개 없이 이야기가 너무나 평이하게 흘러가고..
(모르겠습니다..이러한 일상을 반영하는 것 조차 설정이고, 영화의 내용이 아니냐면 할 말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지는 구도와 카메라 앵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 없는 사건들을 나열해 놓는 것이..좀..별로..

개인적으로는..기대 만땅이었지만..나올때는 나초값이 아깞다..라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 영화 등의 내용에 대한 감상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므로..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위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nhn?code=54563&section=all#)'입니다.

2009년 12월 11일 금요일

아스팔트 미끌미끌~

새벽에 일어나서 어스름한 아스팔트 길을 바삐 걷다가..
미끌~ 했습니다.

밤새 길이 젖어 있었는데..새벽녘의 추위고 부분부분 얼어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다행히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미끌..하면서..허리가..우욱..T.T


2009년 12월 9일 수요일

안 보이면..없는 것이 아니잖아요..? 타조도 아니고..

어제는 눈이 조금씩 흩날리더니 오늘 아침은 하루종일 꾸물꾸물 흐리네요.
점심을 먹고 인터넷을 한가로이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하다 보면 많은 의견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IT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IT, 경제, 정치, 연예, 의학, 사회 등 많은 분야에서 많은 의견이 개진되고 있습니다.
각 커뮤니티의 게시판,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는 이런 개인의 의견을 보여주고, 댓글이라는 형태로 의견 교환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하지만..가끔 눈쌀이 찌푸려지는 글, 혹은 댓글을 보곤 합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저자를 비방하는 글..
개인 감정이 너무 심하게 들어가 욕설을 하는 글..
특정 직군을 통째로 모욕하는 글..
올바르지 못한 정보로 방문자를 유도하는 글..
광고로 도배되어 있는 글..

이런 글들을 볼 때마다 예전에는 '그러려니~'하고 넘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정도가 심해졌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공용의 인터넷은 익명성이 보장되기에 자유로운 의견 개진의 장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유로이 의견을 표현한다는 것'을 '욕을 하거나, 분노를 표현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건 아닐텐데요..

익명성이라는 것이..
안 보인다고..괜찮다는 것은 아니지요..
내가 아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곳이..바로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본 글 하나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서..적어보았습니다.

2009년 12월 8일 화요일

눈먼자들의 도시(Blindness)


간만에 올리는 독서감상문입니다.
'눈먼자들의 도시'라는 책은..조금 읽기 힘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의 구분이 없이 서술형으로 길게~길게~ 늘어지며 이야기가 서술되기때문입니다.
이런 식의 이야기 전개에 익숙치 않은 저와 같은 독자라면..처음에는 아주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조금 후에는..그 특유의 흡인력으로 인해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책의 줄거리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궁금증을 유발할 정도의 내용만 이야기한다면..

어느날 갑자기 '실명'이 전염병이 되어버립니다.
한 사람의 실명이 들불 번지듯 한 나라와..온 세상을 뒤덮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실명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여 격리합니다.
그리고..실명한채로 격리된 사람들은...
...
...

'실명'은..세상을 전부 뒤덮습니다.
온 세상의 사람이 앞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
그 일들은..단 한 사람..'눈이 보이는 사람'에 의해 진술됩니다.
마치 신이 그녀를..사건의..기록자로 선택한 듯 말입니다.

인간이 얼만큼 이기적일 수 있으며..악할 수 있는것인지..
과연 인간성은 무엇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인지..
모든 사람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가장 기초적인 생활마저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과연 인간으로서 다른 존재와 구분되는 것은 무엇인지..
과연 인간은 존재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책이 생각보다는 조금 두껍지만, 한번 빨려들어가면 손에서 놓기가 쉽지 않은 흡인력을 지니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올해 책을 몇 권 못 읽긴했습니다만..T.T 그와 별개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네요..)

다음 책은..좀 쉬었다가 읽어야 하겠습니다.
'눈먼자들의 도시'에서 너무 정신적인 충격과 많은 생각을 하느라.. ^^;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도서출판 해냄'이 가지고 있습니다.

2009년 12월 7일 월요일

손님은 왕..그러면 종업원은 종? 그건 아니죠~

가끔 점심식사를 근처 식당에서 하곤 합니다.
일반적인 음식점이고..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식당입니다.
주방에서 음식하는 식당 아줌마와 홀에서 서빙하는 아르바이트 직원(학생..?)이 있는..식당이죠..

사람이 몰리는 점심 시간이 되면, 시끄럽기도 하거니와, 음식을 재촉하는 손님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럴때면,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광경을 보기도 합니다.

오늘은 나이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 손님이 홀 서빙하는 종업원들에게 반말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이리 식사가 안 나오는거야!'
'여기 김치좀 더 가져와!'
'물 가져와'

관심 끄고 식사만 하고 나가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밥맛도 떨어지고, 기분이 잡칩니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30대 중반..? 정도 밖에 안 되어 보이시는 분이..아르바이트 학생에게 저런식으로 대하는 것을 보면..
참..그렇습니다.

손님은 왕이지만..그렇다고 종업원이 종은 아니지 않습니까?

2009년 12월 6일 일요일

아..날씨 진짜 춥네요!

어제 서울에는 첫 눈이 오셨더라지요..
첫 눈 치고는 생각보다 많이 오는 것 같아서 길이 미끄럽지 않을지 걱정했는데..
눈이 다 녹아서 길은 미끄럽지 않았지만..엄청 춥네요..T.T

당직이라서 아침에 출근하다가..얼어죽을뻔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2009년 12월 4일 금요일

카악~! 퉷~!

제목부터 심상치 않죠? T.T
네..아침 출근길에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전철에서 내려 보니 건널목 넘어 건너편 길에 타야 할 버스가 와 있었습니다.
건널목 신호가 바뀌자마자 종종걸음으로 버스를 향해 바삐 걷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어느 청년이 갑자기 제 바로 앞에서 땅에 침을 뱉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그 부분이 제가 오른쪽 발을 내딛으면서 발이 내려가는 부분이었다는 것..정도랄까요.. T.T

잽싸게 발의 낙하 코스를 수정하며 땅에 발을 딛은 후 황망한 마음에 문제의 청년을 바라보니..
슬쩍 한 번 위/아래로 훓어보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반대편 길로 가더라구요..
황당하다고 해야 할지..

다행히 버스는 탔고..버스를 탄 후 바지와 구두를 보니..침이 묻지는 않았습니다만..
참 기분이 나빴습니다..아침부터 어이가 없는 일을 당했으니 말입니다.

공중도덕이 아무리 없다 없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너무나 실망스러운 날입니다..

2009년 12월 2일 수요일

블로그 스킨 교체 후 감상문

1. 스킨을 만드는건..정말 어려운 일 인 것 같다.
2. HTML문법에 익숙해지면..나도 한 번 해 보고 싶다..
3. 하지만, 미술감각이 꽝이라.. ^^;
4. 조금만 조금만 하고 바꾸기 시작했는데..결국 다 바꾸게 된다.


스킨 작업중입니다..

어제는 작업중에 갑작스런..회식으로..
블로그가 공사중인채로 덩그러니 외면받았다지요..

아침부터 일어나서..스킨을 주물럭거리고 있습니다..
Popeye님 께서 수정해주신 skin으로 만지작거리고 있구요..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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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eye님께서 바쁜 와중에도 도움을 주셨습니다.
iNove skin의 폭을 넓힌 skin을 올려주셔서 바로 적용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2009년 12월 1일 화요일

Google Friends Connect


아래 포스팅에 구글 프렌즈 커넥트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구글 서비스라서..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소개포스팅 하나 남깁니다.

http://www.google.com/friendconnect/
위 주소로 접속하시면, 구글 프렌즈 커넥트사이트로 바로 연결됩니다.

어쩐 일인지 구글 프렌즈커넥트 서비스는 구글의 서비스 목록에서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만..
글들을 보면, 2008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던 것 같습니다.

이미 지메일등의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시던 분들이라면 따로 가입등의 절차 없이 동의만 하시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법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저처럼 단순히 블로그를 통해서 '지인들과 연락/하루의 투덜거림'으로 사용하실 분은..그냥 소셜바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소셜바에서 동영상도 링크 혹은 게시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으니..간단한 인사를 동영상으로 할 수 있을수도(?) ^^;

이상으로 간단한..(정말 간단하다 우왓~!) 구글프렌즈커넥트 소개를 마칩니다. ^^;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Google'이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