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Battlestar Galactica

지난주 내내 미친듯이 보았던 드라마입니다.
(비록 생업이 있어 날 잡고 보지는 못했지만, 출/퇴근길과 짬짬이 보았지요..)

내용은..드라마의 맨 시작부분에 다 나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른 우주에 인간이 있었다.
과학이 매우 발달한 세계이고..인간들은 사일런이라는 기계생명체를 만들었다.
사일런들은 인간을 위해 봉사하다가 인간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을 벌였고..전쟁은 끝이 났다.
그리고 40년 후..
다시 전쟁의 깃발이 올랐다..사일런의 침공으로..

대략 위와 같은 내용이 시작이고..세세한 내용은 직접 보시길 권합니다. ^^

각설하고..내용과 시작부분이 위와 같아서 그냥 단순한 sf드라마로 알았습니다..만..
sf 드라마적인 요소에 철학적/종교적/정치적 색이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노동운동을 하는 테러리스트부터..대통령의 정당성 문제라던가..민주주의의 근간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까지..
심지어 인간과 다를것이 없는 기계는 기계인가..하는 물음까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인 sf드라마와는 확연히 다른 철학관입니다.

처음에 멋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지만..어느덧 시즌 2를 보려 하고 있네요.. ^^;
(아마...완결된 드라마로 알고 있으니..시즌에 치이며 기다리는 일도 없어서 좋습니다..^^)

안 보신 분 들은..시간 되면 한 번 날 잡고 보심이..

* 위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SciFi.com'이 가지고 있습니다.

댓글 8개:

  1. 카락티카라..



    재밌나보군요!!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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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omogun - 2009/11/17 12:51
    momogun님..갈락티카..혹은 갤럭티카.. ^^;

    카락티카..음..T,T

    암튼..재미납니당..ㅋ

    지금도 시즌 2 열심히 버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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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배갤은 멋진 드라마지요.

    시즌 3를 봐야 하는데;;;



    그레이스 박이 중요한 역할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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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ahabanya - 2009/11/18 07:05
    오..역시 보셨나보군요..

    시즌 2 중간까지 봤는데..아마 완결까지 봐야 할 것 같네요..

    근데..생각보다 너무 철학적이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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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시즌별 모두 독파했습니다 -0- 작년11월까지 나온것들..ㅜ.ㅜ



    그때까지 나온것이 시즌 3후반이였던것같은데 맞나요?



    1주일 내내 하루 20시간씩 본것같습니다 보고 또보고 또보고 ㅡㅡ;

    완전 재미있어요~완소 갤럭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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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버스닉 - 2009/11/23 22:24
    저도 이제 시즌 2 중반부를 향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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