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11.9 미녀들의 수다..시청 소감..T.T

먼저 카테고리를 자세히 봐 주세요..
이 글은..지극히 TV프로그램을 시청 후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적으려 쓰는 포스팅입니다.

오늘 미녀들의 수다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활을 알기 위해 자주 보고 관심이 많았지만, 예능 위주로 흘러가는 경향이 너무 눈에 띄어서 언제부터인가 소홀하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다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만..
안 볼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지식과 인격은 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지식과 지혜는 엄연히 다른 법이라 할 지라도..

그냥..조금 황당하다 못해 혼자 보는 중임에도 불구하고..같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부끄러울 지경이었습니다.

댓글 5개:

  1. 흐미.. 저도 그 프로 안본지가 좀 오래 되서 잘 모르겠지만, 무슨일이 있었던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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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omogun - 2009/11/10 00:49
    그냥..조금 거슬리는 내용들을 너무나 자유롭게 이야기하던 것 같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재방송을 보시면 되겠지만..

    음..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수 있다는 것! 알고 보세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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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딱 자기 아는만큼, 자기가 인식하는만큼 세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아는게 얼마 없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 저런 발언 함부로 못 할텐데...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가 생각나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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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rackback from: 루저 이야기^^
    뒤 늦게 미녀들의 수다를 보고 115회정도부터인가? 여하튼 그때부터 보기시작해.. 역주해 1회까지 다 봤었는데 지금까지 흐엉의 [베트남처녀교환]발언 중국 미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반감(?) 섹시바에서 알바한 미녀에 대한 반응 그리고 얼마전 베라의 책이야기등 등등 꽤 많은 이슈들이 있었다. 그런 이슈들은 (물론 언론이 만들어낸 이슈와 열폭들이였지만) 항상 뭔가를 생각하게끔 해준다.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이슈메이커였는데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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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mahabanya - 2009/11/12 02:00
    가볍게 보면 한없이 가볍게 볼 수 있던 내용인데, 깊게 생각하면 한 없이 깊게 생각할 수 있던 내용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현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젊은이들의 생각을 가감없이 볼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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