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7일 화요일

아..panic입니다..T.T

이런 저런 문제로 어제는 한시간도 제대로 앉아있질 못했네요..
겨우겨우 한 고비 넘었나 싶은데, 오늘 아침부터..역시나..T.T

이거..진짜 굿이라도 해야 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일이 많네요..

아웅~!

2010년 4월 20일 화요일

Ted 보다가 수정 해야 할 부분이 있어서 메일 보냈는데..


Ted를 보다가 발견한 실수~ ^^;

Catheter는 도뇨관으로 번역하기 보다는 도관으로 번역하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도뇨관이란 말 그대로 소변이 흐르는 관을 뜻하고, 영어로는 Foley catheter 혹은 Urinary catheter로 표현하던 것 같은데..
연자는 그냥 catheter로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속이 빈 도관을 말하던 것 이겠지요? ^^;

Disqus에 2월 22일에 위 내용으로 수정 바란다는 메일을 보냈는데..
아직 대답이 없고, 오늘 아침에 확인해보아도 그대로네요.. ^^;

누구 영어 잘 하시는 분이나, Ted에 아시는 분 계시면 말 좀 해 주세요~ ^^;

2010년 4월 14일 수요일

대한민국을 Wifi 천국으로~?


반가운 소식임에는 분명합니다.
특히나, 스마트폰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인프라이니까요.
비단 스마트폰만이 아닙니다.
최근 나오는 디지털 기기들이 많이들 Wifi를 달고 나오고 있으니, KT로서는 그들 전부가 잠재적인 수요층이자 구매층입니다.

하.지.만. 너무 서울 위주로만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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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와이브로도 안 되고, Wifi도 안 되는 동네에 있는 사람의 넋두리였습니다..T.T

* 위 기사 및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전자신문'이 가지고 있습니다.

foobar2000 완소 프로그램!

이번에 윈도우즈를 새로 설치하면서 음악 재생 프로그램을 바꿔봤습니다.

워낙엔 곰오디오를 사용했습니다..가끔 가사를 보거나 할 때 편했고..
곰플레이어 다운받으면서 같이 다운받기 편해서..그래서 곰오디오를 사용했는데, 곰오디오는 사용할수록 6시간이 넘어가는 폴더를 재생하려 하면 너무 버벅거리고 오류를 내뿜으며 죽어버리더군요.
바탕화면에 가사 나오는 것도 너무 커서 오히려 다른 창을 너무 많이 가리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구요..

foobar2000이라는 조금은 이상한 이름의 프로그램이 괜찮아보여서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완전 대만족중입니다.
무엇보다 매우 빠릿빠릿하네요..
음질도..뭐랄까 쨍한 느낌이 드는게..기존의 프로그램들과는 뭔가 조금 다르네요..
아직은 처음 사용해보는 중이라 자세한 기능은 잘 모르고 기본 스킨의 휑한 느낌으로 사용중입니다만..
아..alsong component 하나 추가해서 보고 있는데..뭐..그래도 괜찮아보이는군요..

게다가 freeware라고 나오니..뭐..감사 할 따름입니다.. ^^;

http://www.foobar2000.org/ 에서 다운 받은 후 설치할 수 있습니다.

SSD -> HDD 로 복귀했습니다.

지난 블로그 포스팅에 나와 있듯이..(http://mandoo.textcube.com/154) 인텔 SSD X25-V를 사용했습니다..만..
용량의 압박과 그로인한 정신적인 압박감이 너무 심했나봅니다.
오늘 저녁 내내 고민하다가 그냥 HDD로 복귀했습니다.

SSD는 정말 좋은 물건입니다.
하지만, 대중화가 되기 위해서는 HDD라는 산을 넘어야 할 텐데..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HDD가 주는 편리함중의 하나가 비용 대비 용량의 넉넉함입니다.
HDD의 용량이 넉넉하면, 인터넷에 떠 있는 파일들을 아무 생각없이 저장하더라도 무리가 별로 없죠..
그리고, 부족하다 싶으면 10여만원 미만의 금액으로 상당한 용량의 저장공간을 새로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SSD는 다릅니다.
아직은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과, 저장 공간도..그리 넉넉하지는..
특히나 HDD장착 공간이 하나밖에 없는 대부분의 노트북의 경우에는..데스크탑처럼 OS는 SSD로 돌리고 데이터는 HDD에 저장하고 하듯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물론 위의 경우는 제 경험과 불편함을 주관적으로 적은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엔 SSD도 120G의 큰 용량으로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하지만, 비용또한 크게 나갑니다.
물론 빠른 속도와 이동중 데이터 유실의 안전함 등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도 있고, 그것 이외에도 SSD의 장점은 하나하나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만..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HDD로 돌아왔습니다.

내 컴퓨터의 용량 게이지바가 절반에서 한참 아래에 있는 것을 보니..왠지 모르게 넉넉함이 느껴지는 것이..^^;

오늘 저녁엔 간만에 뻘짓했네요..

2010년 4월 9일 금요일

황희 정승 이야기

황희 정승 이야기

하루는 황희 정승 댁의 두 종이 싸웠습니다.

이를 본 황희 정승이 한 종에게 말했습니다.

'네 말이 옳다..'

그러자 다른 종이 변명을 했습니다.

그러자 황희 정승이 다른 종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말도 옳다..'

이를 옆에서 보던 황희 정승의 부인이 물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말씀입니까?'

질문을 들은 황희 정승은 '부인의 말도 옳소..'라고 대답했습니다.

2010년 4월 7일 수요일

Collateral Murder

* 경고합니다.
* 동영상에는 혐오스러운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성년자/임산부 등의 시청자는 시청에 절대적 주의가 필요합니다.


얼마전에 WIKIleak에 공개된 이라크전 오인 사격 동영상입니다.
(원문은 http://wikileaks.org/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위 사이트는 '미군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이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미 뉴스에서 여러번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처음 보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동영상은 이라크전 당시(3년전..정도) 미국 아파티 헬리콥터에서 찍힌 실제 전투장면입니다.
하지만, 동영상에 보이는 사람들은 로이터지의 기자와 그의 운전기사, 그리고 동행인들이었고, 미군이 무기로 오인한(동영상에는 AK와 RPG라고 나옵니다) 것은 망원렌즈가 탑재된 카메라였음이 밝혀졌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1차 발포 후 부상자들을 수습하기 위해 달려간 밴 자동차에도 사격을 가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공중 사격이 끝난 후 지상군이 투입되는 모습도 보입니다만, 지상군은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시체들을 장갑타 혹은 자동차로 그냥 깔아 뭉개고 가버린 것 같다고 보여집니다. 후에 밝혀졌지만, 밴 안에는 여자아이들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미군측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가 나중에 이라크 병원으로 재후송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미군측은 '교전 수칙에 의한 정당한 교전(?)이었으며, (전쟁중) 무장세력에 의한 위험 지역에서 기자라는 표식을 눈에 띄지 않게 하고 있던 기자들의 잘못이 크다'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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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사람 죽이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보여지는' 사람들이 정말 있군요.
그들이 군인이라서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동영상입니다.

* 경고합니다.
* 동영상에는 혐오스러운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성년자/임산부 등의 시청자는 시청에 절대적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0년 4월 5일 월요일

대한민국 인터넷 신문의 현실..

재미난 사진을 먼저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만 보면 무엇이 이상한 것인지 잘 모르실 분을 위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위 사진은 2010.4.5 대한민국 한 인터넷 매체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솔직히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저 여자모델이 들고 있는 야구공같은 모습의 CG..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조악하고, 성의 없으며, 황당하기 그지 없는 CG라니..

일부 인터넷 매체의 경우 대강 여론조사 하고 재미난 기사 거리 있으면 제목을 자극적으로 만들어서 클릭수나 올리는 매체와 기자들이 있다고 하던데..
설마 설마 했습니다만..이 정도 일 줄을 몰랐습니다.
물론 일부이고, 특별한 케이스이길 바랍니다만..실망스럽네요..
진실을 알리고, 시대를 보는 눈과 시민의 소리를 듣는 귀가 되어야 할 기자라는 직업이..

'칼이나 총보다 보다 강한 펜'을 소리 높이던 80년대, 90년대의 기억이..

기자에 대한 경외심이 한순간에 사라지네요..

사진속의 모델은 웃고 있지만..참 기운 빠지는 기사입니다.

* 위 기사 및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투데이코리아'가 가지고 있습니다.

봄(!) 입니다~

오늘은 식목일 이구요..
네 그렇습니다.
이제 정말 봄(!)이네요.

세상에서 제일 싫어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추운것(!)인데..
(아마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거의 다 가야 하는 녹색 옷을 입어야 하는 그곳의 아픈 기억때문(?)..)
올해에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오더니 드디어 봄이 오고 있네요..


간만에 음악 한 곡 듣고 한 주 시작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