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9일 금요일

황희 정승 이야기

황희 정승 이야기

하루는 황희 정승 댁의 두 종이 싸웠습니다.

이를 본 황희 정승이 한 종에게 말했습니다.

'네 말이 옳다..'

그러자 다른 종이 변명을 했습니다.

그러자 황희 정승이 다른 종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말도 옳다..'

이를 옆에서 보던 황희 정승의 부인이 물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말씀입니까?'

질문을 들은 황희 정승은 '부인의 말도 옳소..'라고 대답했습니다.

댓글 4개:

  1. 이거 초등학교 때 배운것 같은데

    생각해 보니 저도 황희정승과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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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평범한 사람들이 고만고만한 심성으로 하기엔 참 힘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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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봉구동구 - 2010/04/10 11:10
    네..뭐랄까..옳고 그름과 다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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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가진 - 2010/04/11 21:38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큰 사람이라는 이야기겠지요..

    이런 이야기를 해 주는 정치인을 만나보고 싶어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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