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5일 월요일

대한민국 인터넷 신문의 현실..

재미난 사진을 먼저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만 보면 무엇이 이상한 것인지 잘 모르실 분을 위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위 사진은 2010.4.5 대한민국 한 인터넷 매체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사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솔직히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저 여자모델이 들고 있는 야구공같은 모습의 CG..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조악하고, 성의 없으며, 황당하기 그지 없는 CG라니..

일부 인터넷 매체의 경우 대강 여론조사 하고 재미난 기사 거리 있으면 제목을 자극적으로 만들어서 클릭수나 올리는 매체와 기자들이 있다고 하던데..
설마 설마 했습니다만..이 정도 일 줄을 몰랐습니다.
물론 일부이고, 특별한 케이스이길 바랍니다만..실망스럽네요..
진실을 알리고, 시대를 보는 눈과 시민의 소리를 듣는 귀가 되어야 할 기자라는 직업이..

'칼이나 총보다 보다 강한 펜'을 소리 높이던 80년대, 90년대의 기억이..

기자에 대한 경외심이 한순간에 사라지네요..

사진속의 모델은 웃고 있지만..참 기운 빠지는 기사입니다.

* 위 기사 및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투데이코리아'가 가지고 있습니다.

댓글 8개:

  1. 관련사진을 구하지 못해서 대충 합성한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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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초서 - 2010/04/07 01:27
    네..정말 성의 없어 보이죠..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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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봉구동구 - 2010/04/07 13:43
    저도 저 기사를 본 순간 봉구동구님의 반응과 비슷했답니다.

    뭐라 말 할 수 없는 허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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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ㅋㅋ 합성한 부분을 잠시 찾았습니다.



    아이쿠. 설마 저런걸 합성했다고 올렸을까 싶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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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걸 가지고 놀라십니까..;; 저건 양반입니다. 산업일보라고 찾아보셔서 연예 카테고리 찾아보세요. 산업드립에 말이 안나오실겁니다.



    http://kr.openblog.com/View.aspx?ContentID=9105364&Link=http://thexian.egloos.com/2548709&RP=53



    잘 정리해놨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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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무개 - 2010/04/08 08:16
    크으~~ 이건 더 대단한걸요~?

    이건 인터넷 매체라고 말 하기도 부끄러운 정도..

    그냥 쉽게 말하는 '찌라시'에 가까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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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마가진 - 2010/04/07 22:55
    보는 사람도 당황스럽고..만든 사람은 뻔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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