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7일 수요일

가슴이 아픕니다.

글로 표현하기 힘든 먹먹함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은 인류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에서라도 보호받고, 교육되어야 하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티의 아이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제 뉴스에서는 약품과 물이 없어서 죽어가고 있는 영/유아들이 보도되었습니다.
설사와 구토로 수액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치료시설까지 올 수가 없어서 죽어가야만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알 수 없는 여진의 공포에 시달리며,
폭력과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이 있습니다.

영상에 보이는 아이의 얼굴을 보십시오~!
피가 흘러 피범벅이 된 얼굴을 연신 닦아내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나니 너무나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이 아이..이제 10살을 갓 넘었을까 하는 이 아이의 얼굴은 이미 피범벅입니다..

오늘 하루는 아이티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하루였으면 합니다.


댓글 6개:

  1. 안 보렵니다.



    프리뷰로 보이는 아이가 너무 끔찍해서.. 안보렵니다.



    제길 영원히 안볼겁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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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무개 - 2010/01/27 22:22
    저도..차라리 안 보았으면 싶은 동영상이었답니다..

    이런 일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서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것 만은 잊지 말아야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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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이티 또한 먹을 게 없어 진흙 쿠키를 먹는 걸로 유명하지요. 그러한 나라에 이번에 대참사가 일어나 회복하는 데 시일이 오래 걸리리라 예상 됩니다. 그나마 예전의 모습이라도 어서 찾았으면 좋겠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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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Jmi™ - 2010/02/02 22:11
    진흙쿠키요?

    T.T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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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만두사랑 - 2010/02/03 08:55
    먹을 것이 없어 진흙에 버터나 소금으로 간을 해서 구워 먹습니다. 우리나라는 60년대 그래도 개떡 같은 거라도 먹고 보릿고개를 넘기면 되었지만,, 그곳에는 1년 12달이 보릿고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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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Jmi™ - 2010/02/02 22:11
    음..진흙을 먹는 아이들이라니..

    정말 참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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