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신발 잃어버렸어요..T.T

12월이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는 요즘은..
그렇습니다..바야흐로 망년회의 기간이지요.. ^^
어젠 동료들과 횟집에서 맛나게 회와 메운탕을 먹으면서 망년회를 오붓하게 가지고..
노래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일어나서 나가려고 신발을 신으려는데..

이런..제엔....ㅈ ㅏ      T.T
                     ㅇ

제 신발이 안 보이고..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을 뿐이고..
주인이란 사람은..그냥 아무거나 신고 가라..전화번호 하나 적어주고..
술마신 손님이 신고간 것 같은데,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정신차리면 자기신발 찾으러 올 거다..
그 때 연락주겠다..

이러더라구요..

우웅..내 신발..남이 신어서 무좀 옮으면..어떻하죠..
생각만해도 찝찝하고 짜증나서..회식 분위기 확 망쳤습니다..T.T

댓글 14개:

  1. 식당에 가면 검정 봉지를 주는 경우가 있던데... 이런 경우가 생겨서 그렇군요....



    만두사랑님 말씀처럼 찾아도 문제 못찾아도 문제.. 흠..;;



    근데 횟집주인 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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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omogun - 2009/12/22 11:44
    아직 연락 안 와요..

    그냥 새로 살까봐요..ㅋ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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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원래 그런 경우에 식당 주인이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하죠;; 설령 문 앞에 신발 분실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붙여놨어도 말이죠 ㄷㄷ;; 그나저나 어떡하나요 ㄷㄷㄷ;; 신발 잃어버리면 정말 짜증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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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론.. 돈 버는 데만 급급한 찌질이 식당 주인이군요. 액땜했다 생각하고 새신 하나 신고 털어버리세요. 그리고 그 집에는 다시는 가지 않아야죠. 어딘지 위치 알려주세요! 참고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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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신발 잃어버리면 참 난감하죠;ㅂ; 다시 찾아도 기분 아햏햏하고(오랜만에 써 보는 아햏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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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dorian님 말씀처럼 이거 전에 어떤 TV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아무리 써붙여 놔도 주인이 책임 물어야 한다고...

    덕분에 즐거운 망년회를 망치셨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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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제 동생도 아주 오래전에 목욕하고 나오는데 그만 신발이 없어서 참 난감했어요...

    신발장은 왜 있는지.. 옷장속에 신발 넣는 곳이 있는데 말이죠...



    이제 며칠 안 있으면 성탄절이네요..

    밤이면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죠...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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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한성민 - 2009/12/23 20:18
    아직도 못 찾고 있답니다..

    덕분에..새 신발 살 핑계(?)가 생겨서..좋긴 한데..ㅋ



    한성민님도 즐거운 성탄 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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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hlighter - 2009/12/23 12:55
    네..그렇게 알고 있긴 한데..워낙에 오래된 신발이고..해서..

    그냥 이번기회에 사려구요...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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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mahabanya - 2009/12/23 01:22
    나오는 순간..정말 아햏햏~!했지요~ ㅋ



    mahabanya님도 메리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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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회색웃음 - 2009/12/22 21:21
    아..그냥 다음부터 조금 더 제가 조심하려구요..

    그래도 사람 살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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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dorian - 2009/12/22 14:36
    새신발 사기로..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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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올 하반기에 만두사랑님의 일진이 좀 사나운 것 같아요. 이론.. 뭔가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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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Jmi™ - 2009/12/28 20:39
    그래도 덕분에 새 신발을 샀고, 새 기분으로 새해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좀 나아요.. ^^;

    긍정의 힘을 믿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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