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첫 차의 매력..? 마력..?

워낙에 그렇게 부지런한 사람은 아니지만..요즘은 새벽 첫차를 타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첫째로 자가용으로 퇴근할 때 서울의 지옥같은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싶지 않기도 하거니와,
둘째로는 직장이 조금 멀기 때문입니다.

처음 첫 차를 탔을 때, 무척 놀랐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이 전철과 버스 첫차에 몸을 싣는 다는 것에 먼저 놀랐고..
두번째로는 그 많은 사람들이 저와는 달리 무척 활기차보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새벽에 차를 타느라 비몽사몽인 사람들이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만 빼고 다들 활기차게 이야기하고, 걸음걸음도 씩씩하시더군요. T.T

솔직히 그 날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이후 첫차를 계속 타면서 매일 같은 생각을 합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자!' 는 생각을 말입니다.

오늘도 첫 차를 타고 나오면서..
밤 사이 내린 비로 을씨년스럽게 몸을 파고 드는 바람에 몸을 조금 추스린 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고, 바람이 많이 부네요..
이웃님들도..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도..

오늘은 월요일이랍니다..새로운 한 주 즐겁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8개:

  1. 맞아요.. 첫차를.. 작년 이맘때 꽤나 자주 탓었는데.. 이른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구나... 하고 생각했더랬죠.. ㅎㅎ

    만두사랑님처럼 열심히 살아야 겠구나.. 했습니다. 크크



    즐겁고 활기찬 한주 시작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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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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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Anonymous - 2009/10/19 14:13
    파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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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omogun - 2009/10/19 12:58
    네..근데, 어제 늦게 잤더니..오늘은 좀 졸리운..ㅋ ^^;

    그래도 이제 퇴근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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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첫차의 즐거움 저도 한번 느껴봐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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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암리타 - 2009/10/19 16:53
    네..이왕이면 너무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느껴보세용~

    오늘은 정말 춥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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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전 아침잠이 많아서.. 첫차타기란 쉽지 않은 일이네요.

    만두사랑님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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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J-mi - 2009/10/19 19:16
    아..저도 처음엔 힘들었는데요..

    막상 하게 되면 다 하게 되더라구용..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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