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1일 금요일

KT, KTF 전산망 3주째 불통

3주전에 KT와 KTF가 통합하면서 발생한 일인 듯 싶습니다.

맨날 TV에서는 올레~거리면서 광고 엄청 해 대는데, 솔직히 그 광고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뭔 좋은 일만 있으면 올레~라고 외치세요..겸사겸사 KT도 기억해주시구요..'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모양인데, '좋은 일'과 'KT'가 과연 무슨 관계가 있는 건지 모르겠고, 저는 솔직히 우리나라 통신사들 하는 작태 보면 정말 한심하고 짜증만 납니다.

결국 반 이상이 국민이 세금과 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면서 쓸데없는 행정과 공무원 의식으로 점철되어서 일 하나 하려면 결국 하루 한 나절을 오롯이 버려야 하는..제가 겪은 대한민국 공공기관은 거의 다 그랬습니다. KT도 다를 바 없었습니다..(공무원의 안일한 일 처리는 서울이나, 강원도 인제의 동사무소나 다를바 없었지요..) 고객을 위한 서비스마인드라고는 예전에도 정말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고, 얼마 전까지 그랬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의 일이 발생한 이유도 아마 '그냥 될 대로 되다보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안일한 서비스마인드에서 발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요?

발을 동동 구르는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T.T

 

도대체 KT에서 하는 일이 뭐가 좋은 일이 있다고 '올레~'라고 외칠만한걸까요?

 

* 위 기사 및 이미지에 대한 권리는 'YTN'이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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