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1일 화요일

살인의 해석(The Interpretation of Murder)

무려 일주일간이나 읽고, 또 읽고 한 소설인데..

간만에 보는 두꺼운 분량에 처음 놀라고,

'정신분석'과 '이중인격'이라는 이제는 조금 식상한 소재로 만든 소설이라길레 읽다가 '정신분석'과 '이중인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에 두번 놀라고,

소설의 소개글에서 '뉴욕을 보는듯한 세밀한 묘사'라더니, 너무나 지루하게 배경만 설명하더라는..

이렇게 지루한 책이 그렇게 많이 팔렸다는데 세번 놀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재미있는 모양인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글쎄요..

일단 지루합니다. 특히 정신분석 이야기는 정말 참을수 없을 만큼 지겹게 나옵니다.

사건의 전개도 지지부진하고, 등장 인물의 대화와 사고의 전개도 '어쩜 이리 느릴 수 있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그렇다고 일반인에게 '정신분석은 이렇게 하는거다'라고 가볍게 설명해주기에는 너무 어려운 내용입니다.

 

* 위 도서 이미지의 출처는 http://www.yes24.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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